AMD A10-7890K (95W) APU의 성능 등

오랜만에 silentpcreview.com 에 올라온 AMD APU, CPU글입니다.

AMD APU 로 본체를 만들면 idle소비전력은 intel i7로 만든 것과 비슷합니다. AC입력 기준, 그러니까 컴퓨터 본체 플러그에 소비전력계를 연결한 것 기준으로 최근의 인텔과 AMD APU 모두 25와트 근처에서 놀고 있네요. 

http://www.silentpcreview.com/article1504-page3.html

하지만 동영상 재생만 해도 소비전력은 몇 와트에서 십여 와트 정도씩 더 먹기 시작합니다.^[각주:1] 최고 소비전력은 i7과의 비교인 만큼 큰 차이는 안 납니다만 계산능력 차이가 꽤 나니까(아래 와트당 성능).

좋은 점은, AMD내장그래픽이라 최신 하이급 APU는 게임 프레임은 그렇게 부끄럽지는 않게 나온다는 것. 구형이나 등급이 낮은 APU는 이제 인텔 내장에 따라잡힐 참이고 게임에 따라서는 프레임차이가 크게 안 나기도 하고, 아예 해상도나 설정을 낮게 잡으면 그래픽코어의 역할이 줄어들어선지 프레임차이는 그닥 별로..

사이트 산식으로 계산한 GPU 성능은

A10-7890K 내장그래픽에 램오버(DDR3-2133)한 세팅이

인텔 i3-2100 (센디브릿지)에 HD6570 을 더한 것을 살짝 넘었습니다.

그리고 램오버하지 않은 A10-7890K가 그 뒤를 따르네요.

끝으로, 저 사이트의 산식으로 계산한 평균 소비전력은 약 25%정도 더 많다고.

그리고 A10-7890가 현 세대 AMD APU중 제일 빠르지만, 와트당 성능(performance per watt)은 여전히, 인텔 i7-6700K의 1/3~2/5 사이에 있다고.

그리고 애슬론 X4 880K 기사

http://www.silentpcreview.com/Kaveri_Refresh

이것도 95와트짜리인데, AMD보드 중에 내장그래픽이 있으면 있는 대로 그걸 쓰고, 없으면 비디오카드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뭘 가지고 비교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데, 리뷰 끝에,

http://www.silentpcreview.com/article1502-page6.html

시스템 구성 비용과 성능을 뽑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경제적인 게 세일즈포인트라고 있습니다. 전기료 누진제인 우리 나라에선 좀 바래는 이야기지만.. (덧붙이는데) 그래도 서버처럼 켜놓을 게 아니라면 뭐, 최고점수는 낮더라도 쓰다가 AMD라 느리다는 생각이 안 들고 쿨러소리 인텔비슷하게 조용하면 괜찮지 않을 지.

풍문에 다음 세대 AMD CPU/APU는 새 소켓을 쓰면서 공통화한다고 했습니다. 램도 DDR4로 넘어가고.. 그래서 지금은 AMD걸 꼭 사기도 그리 좋지는 않고 DDR3램도 충분히 있으면 풀뱅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갯수는 채웠다가 다른 컴퓨터에 나눠 박았습니다) 그래도 저런 글을 보면 생각이 가서 한 번 요약해봤습니다. ^^

1. 이 10와트 정도를 일상적인 용도에서 나는 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