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미세먼지 운운하는 얘기/ 경유자동차를 어떻게 없애갈까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 펌보다 링크

IT하고는 상관없지만, 일전에 미세먼지 글을 적었기 때문에, 이것도 달아놓습니다.


1.

고등어 한두 마릴 구워서 질량이 얼마 없어지겠어요?

자동차가 잠시 공회전할 때 없어지는 기름보다 적을 겁니다.

배기가스를 먹으면 바로 맛이 가지만, 환기를 안 하고 고등어 몇 마리 굽는다고 사람이 퍼지진 않으니까요.


애초에 음식하면서 환기 안 하는 사람이 바보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케이스 안에 쌓인 먼지를 보셨으면 그거보다 더 많은 먼지가 쿨링팬을 통해 케이스 밖으로 배출됐을 거란 연상도 할 수 있겠죠. 방안 공기 중에 있는 먼지.



2.

경유값을 올리면 미세먼지가 사라질까.. 약간은요. 약간치고는 상당히 많이요. [각주:1] [각주:2]

만약 정부가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밀기로 했다면, 이렇게 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아니 왔으면 아니 오면 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시작으로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그대로 두고, 경유 세금을 휘발유와 동등하게 마출 겁니다.

경유차에 붙는 부담금과 배기가스정화기 의무는 그대로 두고요.


그 다음이 서울시내 노선버스를 모두 CNG 단계를 거치거나 바로 전기차화하는 것이고.. 대형 전기자동차[각주:3]는 중국에게 밀리지 않으려면. 정부가 지금 시작해도 늦었다는 말들을 텐데. 그리고 이게 잘 되면  그 다음으로 서울시내부터 미니버스와 전세버스까지 모두 전기차 아니면 통금시키는 거죠. 특정 터미널과 차고지 인근 지역만 출입가능하고 이외 지역은 전부 단속, 과태료, 견인, 영업정지.


그러면서 모든 종류의 디젤, 휘발유 차량에 대한 배기가스 검사를 엄격하게 하고 적발시 경고, 압류 폐차 법안을 통과시킵니다. (지금까지는 안 했거나, 돈먹이고 대충 넘어가는 게 가능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하는 연료와 상관없이 무게당 탄소배출량, 질소산화물, PM10, PM2.5 규정을 원래부터 만족시키든, 정화장치를 달아 만족시키든 강제하는 거죠. 일차적으로 제조사, 몇 년 뒤에는 모든 소유자가 자비로 하거나 보조금받고 전환하거나 압류 후 강제 폐차.


이 과정에서 전기차화를 먼저 적용하는 사업용 차종부터 유가보조금을 손봐서 점점 줄여갑니다. 대신 국내 자동차회사가 생산하는 차종은 전기차로 전환하면 인센티브를 주고요.


그리고 그 다음이 도심운행 5톤이하 카고트럭을 전기차화는 것을 다른 나라 봐가면서 용역줄 테고요.

그 뒤가 대형 경유 화물차와 건설중장비같은 특수차량을 어떻게든 손대겠죠.


  1. 2009년의 정부기관 보고서를 멍청한 모 기자가 꺼내 "디젤도 휘발유만큼 적게 낸다"운운했는데, 그 기사를 보면 디젤차회사들이 속인 바로 그 기준으로 시험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 땐 다들 그걸 핑계로 클린디젤이라 사기쳤습니다. [본문으로]
  2. 경유차, 미세먼지 발생원인인 질소산화물 8배 이상 배출 (국립환경과학원 2016.5) https://hankookilbo.com/v/b50aefa43e5793f3bf645fc35f4ba895 [본문으로]
  3. 나중에 덧붙임. 대형 전기차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운영상의 이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시의 전기버스는 지정 구간을 돌고 나서 버스충전소에 들어오면 로봇팔이 버스 지붕에 달린 배터리팩을 갈아준다고 합니다. 방전된 배터리를 빼고 충전된 배터리 준비된 걸 끼워 준다고. 이러면 좋죠. 충전소가 부족하던 시절 천연가스버스도 노선 구간에 지정 충전소를 넣어 충전했거나 기점에서 충전했다고 하는데, 그런 거 아니라도 노선버스 업자들은 지정 주유소에서만 기름넣는 식으로 일감몰아주기를 해왔습니다. 사실, 노선버스가 운행 중에 아무 주유소에 들러 기름, 가스넣지는 않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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