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6년간 일 맡기고 놀았다"

기술과 유행/공정, 제작과정, 노동대체 .☞ 펌보다 링크

저 프로그래머의 직장은 어떻게 할까요? 직무발명으로 쳐서 그 프로그램을 쓸까요?


컴퓨터에 일 맡기고 6년 동안 논 억대 연봉 프로그래머 - KBS


미국 이야기인데, 어떤 프로그래머가 소프트웨어 테스트업무를 맡았는데, 첫 한두 주에 자기 업무를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짜서 자동으로 돌리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6년을 보냈는데, 아무도 그렇게 하고 있는 줄 몰랐다네요. 업무를 잘못 한 것도 없고.

그렇게 6년을 지내다가 들통나서 결국 해고됐다고. 하도 프로그램을 안 해서 공부를 다시 해야 할 지경이라는 사연이 올랐다는 개그같은 이야기.


기사 말미에는 3년 전에도 비슷한 뉴스가 있었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경우는 로봇을 사용한 건 아니고, 자기가 맡은 일을 중국에 하청을 주어 관리자처럼 행세한 일인데, 수상한 접속기록을 잡혀 들통난 케이스. 그런데 이런 일은 우리 나라의 관련 커뮤니티에도 종종 경험담이 있더군요. 대기업 IT회사 직원이 프리랜서와 계약해 뭘 한 적 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 있습니다.


(어쩌면 더 나쁠 지도. 그 미국 프로그래머는 그래도 중국 하청을 쓰면서 중국 소득 기준으로는 괜찮은 페이를 했겠죠?)


이 글과 같은 분류 글목록으로 가기 / 최신글목록으로 가기
트랙백이 없고,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 링크/트랙백관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도일 2016.06.18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군요....
    예전에 줏어들은 얘기인데,국내 대기업에 일하는분이 공장을 차려서 대기업일을 가져다가 한일이 있다고합니다. 물론 본사에는 비밀로 했고,, 타인명의로 차렸겠죠.

    • alberto 2016.08.02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사람들이 있겠죠? 그러고 보니 생각난 게 있는데, 허영만의 <부자사전>에 보면 사채와 어음할인으로 돈번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와 상관있어 사정을 잘 아는 회사라 안전하다 판단된 걸 사서 돈벌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