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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베스트 클라우드 무료 백신Avast Business Antivirus/ Avast Free Antivirus 설치기 본문

컴퓨터 고장,보안,백신

어베스트 클라우드 무료 백신Avast Business Antivirus/ Avast Free Antivirus 설치기

1. 클라우드 백신

네이버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Business"라는 글자는 작게 적혀 있다.

왜 클라운드인 지는 모르겠고, 이것이 네이버에서 다운로드 7등이라는데 5등인 같은 회사 녀석하고는 뭐가 다른 지 잘 나와 있지도 않고..


무료 버전이라고 하더만 과연, 구성요소 선택 불가능.

깔아 보니 깔끔하고 가볍고, 크롭 익스텐션 바로 들어가고 필요한 기능도 있지만,

다른트러블이 생겨서 결국 지워주었다.

설치는 강제로 하고, 그 다음 단계에서 쓸 지 지울 지를 크롬에서 정해준다.

윈도우용 프로그램도 샌드박스를 적용하면 좋겠어. 자기 설치폴더와 할당된 레지스트리만 쓸 수 있도록, 그 바깥을 억세스하려면 권한을 승인받고, 억세스 로그를 남기도록(유틸리티에 따라 로그가 엄청 커지고 승인이 귀찮아질 수 있지만. 그래도 그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리눅스에서 로그파일 기가단위로 남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듯이 받아들이기 나름이 아닐까)


지우려 하면

"설치는 편해도 지울 때는 불편하단다.."

같은 회사의 일반 백신을 깔려면 무조건 재시작해주어야 한다.



2. 그냥 avast 백신. 결론부터 적으면, 이것도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검사결과 감염파일 목록을 보여주지도 않고 발번역해놓은 버튼을 내놓았는데 그걸 클릭해버린 실수를 저질러서, 발담근 김에 별 수 없이 그냥 쓴다.

첫 화면에서 사용자설치 옵션이 있는 건 같은데 안 보고 넘어가버렸다. 뭐, 개인버전이라 딱히 건들 게 없을 것 같지만.

무료 프로그램이라고, 구글 툴바를 애드웨어로 깔라 한다. 저걸 깔고 싶은 사람은 소수일 것이므로(IE기본 검색엔진을 구글로 지정할 수 있으므로, 구글을 이용하는 데 저런 더부살이는 필요없다. 툴바에 달려 있을 다른 구글 서비스 버튼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하겠지만) 체크박스를 꺼주자.


역시 백신들은 설치할 때는 재시작할 필요가 없다. (단, 루트킷이던가? 부팅하며 os에 스며드는 녀석을 잡아내기 위해서는 다음 번 윈도우 시작할  때 검사하도록 메뉴에서 예약해줄 수 있다)

이 사람들도 사용자 정보를 꽤나 퍼가는 모양인 지(무료 개인 버전 자체가 악성코드와 바이러스 정보모으기 목적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미국법) 법적 면책을 위한 설명 의무때문일 것이다. 웹페이지 링크를 걸어놓았다. https://www.avast.com/privacy-policy 이거 읽으려니 아 답답해.. 한국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한국사용자에게 보라고 링크를 걸었으면 EULA뿐 아니라 이것도 한국어로 번역해놔야 하지 않나?


굳이 받을 필요는 없다.

선물? 그런 건 모르겠고.. 여기서부터 발번역 시작이다.

"모두 해결" 이 뭐야? -_- 앞으로도 자주 볼 버튼이다.


등록은 그냥 이메일 주소만 하나 입력해주면 된다. 내부적으로 유효성 검사를 하는 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예전 AVAST는 그 주소로 인증버튼을 주었기에 내가 받는 메일 주소를 입력했다. 인증메일을 안 보내고 그냥 1년분 개인 무료버전 사용자가 되는군.


아비라(avira)때처럼 뒤통수맞지 않기 위해, 설정> 작업에서, 바이러스, pup, 의심스러움 모두 "발견되면 일단 물어보라"고 지정했다. 기본은 자동삭제였나 그랬을 게다.


그리고 스마트검사란 걸 돌려봤는데..

꽤 시간이 흐른 뒤 보고서. 

바이러스가 있단다! 성능문제도 있단다! 웹브라우저 플러그인도 의심된단다!

그런데 여기서 또 보지? "모두 해결" 이게 뭐야? -_- 

앞으로 나올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전혀 모두 해결이 아니다.


"모두 해결"밖에 누를 게 없어서 일단 눌러주면, 

요 따위 화면을 올려준다. 보통 바이러스 감염 파일을 검출해냈으면 뭐가 걸렸는 지 파일 이름이라도 알려준다. 그래야 중요한 파일이 아니면 삭제, 중요하면 알아서 조치할 지 결정하니까. 그런데, 파일 목록을 볼 수 없다. 그리고, 젠장맞을 "모두 해결" 버튼 하나뿐이다. 이게 무슨 백신 프로그램이야?

여기서 내가 실수했는데, 건너뛰기를 클릭하면 검사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무심코 "모두 해결"을 클릭해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거 누르고 반응이 없음.. -_- 파일 뭘 지웠다는 보고서도 안 뜨고.. 아놔..

그래서 나는 지금도 무슨 파일이 날아갔는 지 모른다.


결국 건너뀌기를 눌러 다음화면으로 갔는데, 맨 뒤 SUMMARY에서 녹색으로 조치했다고 된 걸로 볼 수 있듯, 파일을 지우긴 지웠더라. 뭘 지웠는 지 는 모르겠지만.

그 다음이 "평판이 좋지 않은 브라우저 애드온"인데, 

크롬을 느리게 한 원흉이던 애드온은 잡지도 않고, 

국내 금융사이트 보안플러그인, 결제플러그인만 죄다 리스트업하더라. 


이 백신 프로그램(AVAST)은 절대로 부모님 컴퓨터에 깔지 마라! 일거리가 생길 것이다.


일단 저건 건드리면 내가 귀찮고 또 어차피 다시 설치해야 윈도우 컴퓨터를 쓰는 의미가 있으므로, "건너뛰기"를 클릭했다. 그 다음은 성능 문제 보고서인데,

내 컴퓨터에 정크 파일이 53기가나 있단다! 혹시나 해서 CCleaner 를 돌려봤는데, 주범은 시스템 임시 파일이다.

필요없는 앱.. IE용으로 깔린BHO들.

시스템 설정은 레지스트리 

그런데 뭐라고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건 청소하려면 AVAST에서 파는 유료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

일단 건너뛰었다.


그래서 이 화면.


계속 쓸 지 좀 고민되기는 하는데, 방금 깔아서인 지 가볍다.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이 뜨는 것도 AVIRA보다 가볍다. 그래서 일단 놓아둔다.

바이러스, 악성코드를 검출한 다음 파일 정보를 알려주는 지 좀 봐야겠다. 내가 익숙하지 않아 못 본 것 같은데.. 만약 무료 개인버전에 그런 거 없다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아탈 수밖에. 뭐, 어디 있겠지. AVIRA도 이건 있었다.


추가. 트레이 아이콘에 마우스 우클릭하니 바이러스 검역소라는 항목이 있다. 이걸 열어보니 16개 정도 잡아낸 목록을 보여주었다. (앞서 검사결과에는 24개였음) 그 중에는 

- 보안프로그램(킹스어쩌구와 대법원 플러그인.. 찜찜하니 시키는 대로 지워주고 나중에 다시 깔겠지만서도, 이러니 부모님 컴퓨터에 깔았다간 번거로워질 것 같다)도 있고, 

- 십여 년 전 시디백업한 파일들 중에 새로 잡아낸 것도 있다. CIH라니 그립(?)네. 그런데 내 컴퓨터는 한 번도 CIH에 걸린 적이 없는데. 

- 버추얼머신 VDI파일도 잡아서 격리했다. 어? VDI파일 내부도 검사할 줄 아나? -_-

- AVIRA와 마찬가지로, .URL 파일을 잡아내는군. 몇백 바이트짜리 파일인데 뭐가 감염돼 있단다. 참.. 요즘 세상이 이렇게 무서워졌나. ;; 괜한 리스크를 지기 싫어서 그대로 지워주었다.


그 외 잡다한 메모.

윈도우 제어판>시스템>원격 설정에서 원격 연결 못 하도록, 허용하지 않도록 지정한 것을 확인해주었다. 잘 쓰는 사람들은 이 기능을 꼭 켜놓는데 나는 거기까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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