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메모

몇 가지 메모.

나아져야 할 점

• 댓글 안 보기 버튼이 필요하다.
• 어디까지 봤는지 책갈피를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 요즘도 구글에 뭐 가입하고 개인정보를 넣어야 댓글을 달 수 있나?
• 퍼갈 때 옵션이 더 다양해야 한다.
• 광고는 구글 영업 모델이라지만, 불편한 추천 영상은 별로..

좋은 점

• 플라톤 아카데미 동영상을 보고 있다. 정말 이런 건 참.. 이 동영상 16개면 SKY급 대학의 3학점짜리 일반교양과목 하나일 것이다. 그 정도 품질이다.
• 연예인 동영상, 우스개 영상물이 많다. 이것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가 기지개를 켜던, 그리고 정부의 어르신들이 자원낭비에 음란하다고, 대기업이 하면 안 된다고^[각주:1] 매질하던 십여 년 전과 같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그것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많은 좋은 컨텐츠와 교육적인 내용이 많다.

책과 인쇄의 역사에서 구텐베르크가 처음 인쇄한 건 성경이라지만, 꼭 언급되는 것 하나가 음란물 인쇄량이 많았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책을 없애자고 누가 말했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그런 관점에서 봐야 했는데..

여기까지 적고 나면, "그럼 SNS는 이렇게 생각하면 무엇일까."

1. 아니, 구글 유튜브는 그럼 중소기업인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