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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지름직

소형가전제품을 버리다가

요즘 아파트, 그리고 주민센터에는 소형가전제품을 수거하는 함이 따로 있는데요,

(보통 그 옆에는 형광등 종류와 배터리수거함도 있습니다)

 

안 쓰는 가전 중 하나를 버리러 갔다가 알게 된 게 있어서 적어둡니다.

버리려고 함을 여니 다른 사람들이 버린 게 보였는데, 그 중에 TV리모컨이 하나 있더군요.

마침 새 TV용 리모컨이 불편했지만 살 만큼은 아니라서 그냥 쓰던 중이었기 때문에,

분해해서 청소해 써볼까하고 집어들었는데.. 벌레가 보이더군요. ;; 왜 그, 깨꽃씨만한 게 버튼과 몸체 굴곡 사이사이에 낀 때 옆에서..

... 깔금하게 잊기로 하고 버릴 것 버리고 왔습니다. 

만약 눈이 어두워 못 보고 가져왔다면, 집안이 난리날 뻔 했습니다.

 

전문수거업체에서 재활용할 때는 분해해서 훈연해 벌레 다 잡고 세척 다 하겠죠?

 

 

ps.

저것은 제가 모를 때 그런 것이고,
원래 수거계약을 하면 재활용업체가 가져가서 재생할 수 있어서 무료로 가져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기업이든 무슨 기업이든 간에 봉사단체가 아닌 이상 손해만 나는 일을 할 수는 없는거죠.

그래서 주민들이 그런 식으로 버리고 가져가고하면 정말 쓸 수 없는 것만 업체가 수거해가는 셈이라서 아무도 안 한다고. 그렇게 되면 아파트 관리소에서는 돈주고 수거해달라고 해야 하니까 안 좋죠.

그리고 일단 재활용통에 넣든 근처에 내놓든 간에 내놓았으면 소유주는 재활용업체가 되는 것이며, 주민이 가져가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저도 알고부터는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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