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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건강서비스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질병 증상에 대해 사람에게 물어보는 인공지능 챗봇 테스트를 시작" 본문

기술과 유행/챗봇

"영국 국민건강서비스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질병 증상에 대해 사람에게 물어보는 인공지능 챗봇 테스트를 시작"

십 수 년 전 심심이 수준이 아니라, 이젠

텍스트나 음성으로 고객과 제대로 대화하고 고용주(프로그래머)가 원하는 답을 내줄 수 있습니다. 

사람만큼 책임질 수는 없지만, 신입 상담원보다는 낫게요. (이젠 나라 안에서는 소득낮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적으로는 저개발국가들이 콜센터를 유치해서 고용을 유지하는 날도 끝장날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프론트엔드고.. 데이터베이스를 뒤지고,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게 나아지고 있습니다. 진짜 사람처럼 생각하진 않더라도 산출하는 결과물은 사람이 그 일을 할 때와 비슷하게요.


그래서 마침내 저런 서비스도 시험되네요. 일단 완전 음성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챗봇이라는 앱을 쓰기 때문에, SNS 정도는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요즘은 노년층도 SNS배우느라 난리지만, 그래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거나, 가진 단말기 성능과 네트워크 접속 환경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죠. 


질병 증상 물어보는 인공지능 챗봇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2017년 1월 12일

http://techholic.co.kr/archives/65541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00786

  • 영국 국민건강서비스 NHS(National Health Service)가 질병 증상에 대해 사람에게 물어보는 인공지능 챗봇 테스트 시작
    ; 영국은 의사가 공무원이라죠. 그래서 저런 서비스를 국가가 시작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 이슬 링턴과 캠든, 엔필드, 바넷 등에 거주하는 120만 명을 대상으로 NHS에 전화를 거는 대신 베이빌론(Babylon)이 만든 챗봇을 이용하도록.
    ; 인건비 절감목적이군요. 그리고 상담원 대기시간도 없을 테고(혹은 없도록 만드는 데 돈이 적게 들 테고).
    NHS가 챗봇을 활용하려는 이유는 전화를 이용한 111 서비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리고 상담원이 없어지면 상담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도 필요없으므로.
  • 이번 테스트는 6개월 동안 진행
  • 증상을 앱에 입력해두면 앱이 입력된 내용을 분석해 질문. 다시 대답하면 데이터베이스를 참조해 증상에 관한 조언을 출력.
  • "이 앱에 들어간 알고리즘은 이용자 증상의 긴급성을 판단하고 다음 행동에 대한 조언을 제공"
    이게 더 진행되면, 영국의 문제였던, 주치의 예약 우선순위도 판단해주겠죠.
  • NHS가 서비스하는 이 챗봇을 만든 회사인 "베이빌론(Babylon; 바빌론)은 알리 파르사(Ali Parsa) 박사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앱을 이용해 의료 의뢰나 예약을 할 수 있는 앱을 개발"

베이빌론은 꽤 괜찮다고 광고하고 있고, NHS는 상담원을 없애지는 않겠지만 줄일 수는 있을 테고, 챗봇을 이용하는 사람은 반응이 빠른 앱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됐다 느낄 테고, 평소 자기 건강상태와 증상 이력을 앱에 입력해 기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보안을 확실히 하면 개인과 국가가 서로 이득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자체의 심장시계와 연동하면 꽤 쓸 만 해지겠어요.

그리고, 119상담을 하는데 의료자격증이 필요하진 않지만, 만약 우리 나라같으면 의사협회가 들고일어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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