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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책 시장/ 베스트셀러, 내수 인구의 힘.. 중국 휴대폰 독서족 6억 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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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책 시장/ 베스트셀러, 내수 인구의 힘.. 중국 휴대폰 독서족 6억 명

올 연초 조선일보 기사. 이미 깔려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사회일수록 경쟁할 게 없어 신기술, 새로운 습관이 쉽게 배어들어간다는 당연한 현상을 여기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싸게 살 수 있는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스며드는 습관은 융통성면에서는 역대 최고겠지.


아래는 간단 요약에 멋대로 붙인 소감. 정확한 내용은 기사 참조.

  • 2016.11월 중국 인기 온라인 소설 작가들의 2015년 판권 수입이 공개됨.
  • 탕자싼샤오는 1.1억 위안(~186억 원)
    톈찬투더우는 4600만 위안(~77억 원)
    천둥 3800만 위안(~64억 원) 등 상위 20위권 작가는 모두 20억원이 넘음.
  • 최상위권 인기 온라인 작가들의 수입은 2012년대비 17배로 증가. 대부분 80년대 이후 출생자.

  • 온라인 작가의 작품 한 편은 10위안 정도(1700원)
  • 차이나 리딩(China Reading) 모바일/웹 등록 독자(가입자)는 6억 명 (중국 휴대폰 가입자는 7억 명)
  • 제한적인 무료 컨텐츠로 독자를 끌고 유료로 전환하는 사업 모델.
    인기 온라인 작가의 신작을 처음에는 무료 공개. 그리고 흥행할 것 같으면 유료 전환.
    ; 초기 무료 서비스에 집착할 독자층을 고려해도, 될성부를 떡잎 여부를 판별하는 잇점에 더해 입소문에 끌려 구매할 유료 독자층이 훨씬 많으니 이러겠지?

  • 차이나리딩 1개 회사가 현재 보유한 계약 작가 수는 4백만 명이고 매년 1만 명이 신규 계약.
  • 인기 작가는 월 50만 위안(~8500만 원) 수준의 수입을 보장하며 창작 독려
  • 그러나 저런 수입은 구독료와 월급만으로는 나올 수 없음. 판권 장사가 있다.
  • 작품이 미디어믹스되며 판권 수입이 들어올 때 저런 순위로 올라감.
  • 차이나 리딩 보유작 중 작년에 이렇게 팔린 것은 30~40편.

  • 차이나 리딩이 보유한 작가수는 앞서 언급된 대로 400만 명. 이들이 매년 1000만 편을 출판. 매일 3억 명이 전자책을 읽음. 
  • 중국 최대의 전자책 상점인 당당닷컴 2016년 매출은 140억 위안(2.4조 원)으로 1년 만에 약 2할이 늘어남. 작년 당당닷컴을 통해 한 권 이상 전자책을 산 사람은 4천만 명. 
  • 아마존은 2013년에 중국 진출했는데, 킨들사용자가 폭증.
  • 시장조사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전자책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전년보다 17.4%증가.

  • 전자책 독자가 중국 전체 독서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에 1/4 정도였음. 2013년에 1/2이 됐고, 204년에는 64%로 증가. 
  • 중국 전자책 독자층의 60%가 30세 미만이며, 9할은 휴대폰으로 읽음 (이건 우리도 비슷할 듯)

  • 중국 전자책 시장 성장의 장애물: 해적판
  • 불법복제 사이트 및 도용해 헐값에 장사하는 사이트가 많음.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대대적으로 단속.
  • 전체적으로 중국 전자출판 시장은 이제 성장 초입기. 정부 지원도 막 시작.
  • 중국 인쇄출판 아카데미에 따르면, 중국 인구 13.7억 명 중 약 4할이 2015년 한 권도 읽지 않았음. (미국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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