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의 평범한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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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의 평범한 용도..

제가 생각하는 평범한 용도라는 건, 집안 인테리어와 물품 수리, 

의료 및 식기 인증이 필요 없는 플라스틱 도구와 부품을 만들 떄입니다.


3D프린터가 나와서 이제는, 

손재주가 좀 있는 사람들이 잘 해오던 일을

손재주가 없어도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게 됐어요.

특별한 강도라든가 뭐가 필요하지 않고 적당한 플라스틱으로 모양만드는 게 중요하다면, 개인용 선반과 목공 도구와 시끄럽고 넓은 작업장과 번거로운 폐기물처리는 이제 필요없습니다.


예를 들어 정밀한 기어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과학상자, 지금은 레고로 뭘 만들지만

앞으로는 3D프린터인 거죠. (재활용성과, 손을 써서 자극을 받으며 완성해가는 데서 오는 두뇌개발효과같은 걸 생각하면 레고와 과학키트는 여전히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아래 블로그 링크에는, 화장실 송풍구 덮개를 만든 분 글이 나옵니다.

http://blog.naver.com/orosys/220950591824


장애인용 의수같이 대단한 걸 만들 수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일반 인쇄용 프린터를 쓰듯이 3D프린터를 저렇게 쓰게 될 겁니다.

허브가 될 컴퓨터가 가정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지가 궁금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는 3D프린터가 하는 일을 할 미래 기계를 그 때 가서 뭐라고 부를 지 몰라도 그런 기계 자체는 집집마다 한 개 정도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30년 전에는 컴퓨터를 살 때 프린터는 필수품이 아니었습니다.[각주:1]

20년 전에는 그냥 프린터로 뭘 찍어내는 걸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그런 생각 안 합니다. 과제물을 프린터로 찍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3D프린터도 그럴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각급 학교에서 3D인쇄 실습을 해보아 익히는 게 꽤 중요합니다. 지금의 박사들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 평범한 용도를 고안해 내 퍼뜨릴 겁니다.


  1. 80년대 미국에 16비트 IBM PC가 있었지만 8비트 애플 컴퓨터가 인기였던 이유가 있습니다. 본체도 쌌지만 싼 주변기기가 넘쳐났고, 싼 도트매트릭스 프린터와 많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생활에 직접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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