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구형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자동 업데이트 사용 안 함" 선택 불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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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4.0 ICS 버전을 사용하는 기계에서, 
플레이스토어에서 저 옵션을 쓸 수 없더군요. 재부팅해도 마찬가지. 이건 치명적이네요.

예를 들어, 구글 지도, 구글 행아웃, 구글 플러스, 구글 플레이 북, 구글 음성 안내, 구글 플레이 무비, 구글 TTS, 구글 뉴스와 날씨는 제게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저걸 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다운로드해 설치하고 프로세스를 실행해버리면 구형 전화기는 무척 답답해집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자동업데이트 사용 안 함" 옵션이 필요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에도 그 선택지가 있지만, 이 구형 전화기에서는 아예 선택 자체가 안 되더군요.[각주:1]

구형 기계에서 구글이 관련 앱을 다 업뎃해버리면 폰이 기어다니는 데다, 램과 플래시메모리 용량이 부족해 잘 쓰던 전화기가 엉망이 됩니다.

예전에 애플이 업데이트 선택지를 주지 않아 자동설치를 하면 하는 대로 폰이 기어가고, 설치하지 않아도 됐던 경우에는 다운로드해 메모리를 차지하는 것을 두고만 봐야 했던(아시다시피 아이폰은 메모리카드 슬롯이 없어 내장메모리가 전부입니다) 구형폰 사용자들에게 원성을 산 적이 있는데, 구글은 애플보다 한 술 더 뜨는 것 같습니다. 구글도 일종의 체리피커예요. 책임지고 싶지 않은 보안문제같은 것은 제조사에 미루고, 따먹고 싶은 돈되는 건 강제로 싣게 하고.


※ 일단은, 플레이스토어를 초기화해보려 합니다. 이 문제로 좀 검색해 보니, 플레이스토어가 자잘한 버그가 있는 모양이네요. 캐시만 삭제해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참, 아직 새 글을 적지 않았습니다만, 크롬 웹 스토어(크롬 웹브라우저)와 플레이스토어(스마트폰 앱)에 가짜앱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앱 이름 뒤에 스페이스(공백문자)를 넣거나, 개정판인 듯한 이름을 쓰거나 다른 방식으로 착각할 수 있는 문자코드를 하나 넣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이용자들이 가짜앱을 진짜앱인 줄 착각하고 다운받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짜앱은 진짜앱의 컨텐츠를 중개하는 식으로 동작해서 어느 정도 속일 수 있다고 하네요. 왓츠앱 가짜앱을 100만 명이 넘게 다운받았다는 뉴스가 있고, 이런 식으로 해서 앱 이름을 위장하거나, 개발자 이름을 위장해 올라온 가짜앱이 많다고 합니다. 정말 조심하세요!

  1. 앱 설정화면으로 들어가 개별적으로 해주는 것은, 뒤에 나온 OS 버전에만 해당될 겁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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