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갈무리 프로그램 픽픽(PicPick)에 바라는 점

픽픽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제공하는 기능 안에서 기대대로 움직이기로는 단점이 없지 싶습니다.

그래도 쓰다 보면 욕심은 생기기 마련이라서, 이렇게 되면 더 좋겠다는 희망점 몇 가지 달아 봅니다.

여러 그림을 수정한 후 픽픽 에디터를 닫을 때, "모두 저장하기" 옵션 추가. 지금은 "모두 저장안함" 만 있습니다. 어차피 같은 파일명에 덮어쓰기하거나 파일이 없더라도 등록된 이름으로 저장하는 것이므로 추가 설정창은 필요없을 것 같네요.

설정의 파일 저장 항목에 새 네이밍 옵션추가 희망.

%r(n) 옵션을 추가해 주면 좋겠습니다.

파일명으로 쓸 수 있는 아스키코드 중에 랜덤하게 n 자리 문자열을 만드는 것입니다. 파일명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영문자 숫자 특수문자 사용.

이 옵션을 만들 땐, 뒤에 생성된 파일이 뒤로 정렬되도록 하기 위해서 이름붙이는 로직을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폴더에 존재하는 이전 그림파일 중 같은 자릿수인 파일보다 더 크거나 더 작게 새 파일 이름을 생성) 좀 까다롭다면 그런 거 없이 랜덤네이밍기능만 추가.

%u 옵션을 추가해 주면 좋겠습니다.

초(second) 아래의 시각입니다. 함수 안에 있을 것 같은데요.

전부터 희망하던 것,

편집창에서 확인한 파일 중 필요없는 것은, 문맥 메뉴로 열리는 파일 탭에서 파일을 삭제할 수 있도록. "파일 삭제하기" 추가입니다.

눈금자를 가로 1500, 세로 1100픽셀까지 늘려주면 좋겠습니다. 지금대로 하되 설정에서 가로세로 최대픽셀을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해도 괜찮겠네요.

도형이나 말풍선에 (파워포인트처럼) 반전이나 회전 기능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건 아직이겠지요. 그럼, 말풍선의 꼬리가 여러 방향으로 나온 것을 선택지에 추가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효과 선택지에서, 오토레벨링, 커브, 화이트밸런스, HDR효과 흉내 정도가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옛날 포토웍스나, 티스토리의 포토업로더 편집창에 있는 기능을 넣어주면 더 좋겠지만.. 일이 너무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