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새 클라우드 서비스: mstorage (M 스토리지)

유클라우드 종료 공고를 하고 해를 넘기니, 역시나 새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넷에서 혹자는, "서버 정기 보수할 때 화끈하게 날리는 핑계로 쓰는 게 아니냐"는 농담까지..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t.mstorage

일단 안드로이드 앱 설명은 이렇습니다. 이번에는 미디어 플레이더, VR플레이어, 동영상 스트리밍에 방점을 찍었군요. 일반적인 개인용 파일서버 역할도 잘 해주면 좋을 텐데. SKT클라우드베리와 LGU유플러스박스도 나쁘진 않지만 조금씩 부족한 점이 있으니 말입니다. 

KT 엠스토리지(storage)는 개인의 사진, 동영상, 음악을 포함한 파일들을 편리하게 보관, 재생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파일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

- 영상/음악/즐겨찾기 유형별 모아보기

- 스마트 단말의 사진과 동영상 자동 올리기

- 음악파일 목록 재생

- 360도 VR 사진/동영상 스트리밍 재생

[ KT mstorage 의 접근 권한 항목 및 필요 사유 ]

1.필수적 접근권한

# 전화 걸기 및 관리 권한 : 네트워크 연결상태 확인 및 데이터 통신에 사용됩니다.

# 기기 사진, 미디어, 파일 액세스 권한 : 사진/동영상 다운로드, 업로드 시 사용됩니다.

2.선택적 접근권한

# 카메라권한 : 사용자는 사진을 찍어 자신의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 할 수 있습니다.

# 연락처 권한 : 공유 초대하기, 파일 보내기, 기능 사용 시 수신자를 지정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SMS 권한 : 공유 초대하기 기능 사용 시 수신자에게 SMS 발송을 위해 사용됩니다.

# 앱 목록 권한 : 다른 앱으로 파일 공유를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선택적 접근권한의 허용에는 동의하지 않아도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 KT mstorage 은/는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에 맞추어 선택적 접근권한을 개별적으로 동의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만약 안드로이드 6.0 미만 버전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단말장치 제조업체에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되더라도 기존 앱에서 동의한 접근권한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접근권한을 다시 설정하기 위해서는 단말 설정 메뉴에서 재설정하시면 됩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경향신문), 용량은 여전히 KT가입자 기준 20기가라고 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보다 적고, 가입자 기준으로 보면 SKT클라우드베리보다 적습니다. 그럼 비가입자는 여전히 2기가일까. 

이런 걸 보면, 다음은 클라우드서비스를 런칭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구글과 네이버는 클라우드서비스를 하면서 익명화한 데이터를 이용해 자사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데 쓰는 모양이던데 카카오는 그런 방식은 필요없나봐요? 아니면 50기가 100기가 인심좋게 쏴주던 다음클라우드를 하다 내상을 많이 입었나.. ;;

가입해보았습니다.

kt회선을 쓰는 알뜰폰이라도 2GB밖에 주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죠. 용량추가 상품은 추후 발표 예정.

유클라우드 데이터 이관 신청은 4월 15일까지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