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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달러로 찍은 성층권 사진이라.. 역시 생각은 깨어 있어야. 우주는 멀지 않다니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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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달러로 찍은 성층권 사진이라.. 역시 생각은 깨어 있어야. 우주는 멀지 않다니까요.

기사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제목은

"U.S. students snap space photos for mere $160"
구글 검색:기사 제목
 
이렇습니다. 기사 내용은,

MIT 학생들이 헬륨가스, 카메라, 풍선을 사서 여기에 위치 추적이 되는 휴대폰을 달아 날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선이 성층권으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사진을 찍었고, 약 4000장을 찍었을 때쯤 풍선이 터져 카메라는 지상 낙하. 학생들은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회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거, 옛날에 scientific american 같은 잡지 맨 뒤쯤에 실리던 실험하고 참 닮은 이야기인데, 정말 콜럼부스의 달걀이죠? ^^

기사 링크: http://www.cbc.ca/world/story/2009/09/15/tech-space-student-earth-photo.html?ref=rss
발로 한 해석:
 
MIT 학생들이 단돈 160달러를 들여 구입한 가전제품을 이용해 지구 곡면이 보이는 상부 성층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작업을 프로젝트 이카루스라 명명한 세 학생은 높은 고도로 올라갈 기상관측용 풍선과 지구 사진을 찍을 저렴한 일반용 디지털 카메라, 풍선을 추적할 GPS기능이 있는 선불휴대폰을 사용했습니다.

Oliver Yeh, Justin Lee and Eric Newton  세 사람은 이 풍선이 고도 28km이상(9만3천 피트, 상업용 제트기 고도의 두 배 이상)까지 올라갔다고 추정했습니다.

1337arts.com 이란 사이트를 만들어(역자: 광고 톡톡히 하네요 ^^) 저고도 항공 사진을 찍어 파는 이들의 말로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풍선을 날려보낸 적이 있지만, 거리에서 산 물건을 개조하지 않고 이렇게 저예산으로 성공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한 카메라는 700만화소짜리 캐논 파워샷(7.1-megapixel Canon Powershot) 기종으로 Amazon.com에서 중고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카메라에 오픈소스 펌웨어 애드온을 설치해, 매 5초마다 사진을 찍도록 설정했습니다.
(역자: 인터벌 촬영은 요즘 카메라는 없는 기종이 많습니다. 올림푸스 SP310, 320기종은 있었습니다)

풍선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학생들은 50달러를 주고 GPS기능이 있는 모토롤라 휴대폰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서의 카메라처럼 지정 타이밍마다 전화기의 현재 위치를 기록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깔았습니다. AA리튬전지에 usb 전화기 충전기를 연결해 이것이 총 5시간동안의 비행동안 전화기에 전원을 공급했습니다. 또, 전화기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 외부 안테나를 달았습니다.

안테나를 달았는데도 전화기는 고도 1km도 못 올라가서 시그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제한때문에 고도 6km 보다 위에서는 고도를 기록할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은 이 풍선이 도달한 고도를 추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들과 비슷하게 풍선을 날린 실험 결과에 있는 추적 자료를 이용해 계산했습니다.
(역자: 고도 부분은 소프트웨어 제한이라고 적혀 있는데, gps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있어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다음 버전에서는 해결되겠군요. 그게 아니라면 자작 기압계 - 원리는 오래된 것이지만 -가 필요할 지도.)

성층권의 추운 온도에서도 가전제품들이 동작하도록, 모든 장치는 스티로폼제 맥주 냉장박스 안에 넣었고, 여기에 손난로도 넣었습니다. 풍선이 터진 다음에 냉장박스 채로 지구로 떨어질 때는 낙하산이 하나 펼쳐지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풍선을 Sturbridge, Mass. 들판에서 9월 2일에 띄웠습니다. 그리고, 5시간 뒤 Worchester 안에 있는 공사장에서 회수했는데 약 32km떨어진 지점이었습니다. 모든 장치는 정상 동작했지만 안테나가 지면에 박혀버렸기 때문에 신호를 발신하지 못했습니다.

"땅에 닿기 전에 Motorola i290 전화기가 신호를 보낸 게 다행이었습니다" 라고 썼네요.(1337arts.com)

"또 행운이었던 점은, 캡슐이 지면이 부드럽고 사방이 트인 공사장에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만약 숲에 떨어졌다면 회수하기가 훨씬 어려웠을 것입니다"

The 1337arts website says the group is "dedicated to celebrating the marriage of art and science and promoting the beauty of scientific art."

2월에는 스페인 고등학생 그룹이 비슷한 사진을 보통 카메라를 가지고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선을 추적하는 데 직접 만든 전자장치를 썼고, 총비용은 약 1590달러 정도였습니다.

Lee는, 단순하고 저렴한 그들의 프로젝트가 고고도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고등학생들이 예술적, 과학적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사이트에 가면 어떻게 150달러를 써서 날렸나!를 자세히 알려주겠다!며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놨습니다. 아래는 그 페이지에 있는 개요인데, 캐논 A470 카메라를 썼네요.
Canon PowerShot A470 (다나와), 리뷰 검색
지금은 단종된 모델입니다. 디카도 오픈소스 펌웨어가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RL: http://space.1337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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