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ki SE50UY04 50인치 UHD (4K, 3840*2160 ) 해상도 TV에 관한 메모

아마존에 보면 4K 해상도 TV 중에선 Seiki 의 42인치, 50인치 TV가 가장 쌉니다. 둘의 가격차는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20달러 정도 납니다. 따라서, 50인치를 봅니다.

50인치 이 모델은 다나와에서는 130~150만원이 표시돼있는데 이건 이해가 안 되네요. 아마존이 대폭 세일중인가? 판매자가 잊어버린 듯, 왜냐냐 하면 아마존 표시가격에 비해 비싸기도 하거니와, 다나와에서 삼성전자의 시리즈 7 UHD TV 40인치가 150만원대, 50인치 삼성전자 시리즈7 UN50HU7000F가 170만원대거든요.

싸기로는 100만원 아래까지 내려온 스마트라 UHD 50인치가 더 쌉니다. Seiki는 해외직구표시돼있고 SMATRA는 적어도 국내 환경에 맞게 튜너가 조정돼있을 것입니다.

이 모델은 CNET 에서 작년 가을에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장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싼 값을 들었고

단점으로는 일반 1920*1080 해상도 영상이 흐리게 보인다는 점(오버스캔 문제), 백라이트 밝기를 직접 조정못한다는 점(브라이트는 되는 모양이지만), 색깔 계조가 좋지 않다는 점 등입니다. 회질불만 지적이 많네요. 리모콘 사용감도 나쁜 쪽.

그 외, HDMI로 4K입력을 받는다지만 HDMI버전 문제인지 30Hz리프레쉬인데 이건 제조사가 나쁘다고 할 일은 아니라고 하네요. 어쨌든 업무용으로는 써도 게임용으로 4K는 시기상조란 말을 써놓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르겠고 요즘은 4K해상도를 HDMI포트 2개를 연결해 받아 60Hz로 표시한다는 모니터도 있더군요. HDMI 2.0단자 얘기도 있던데 이건 안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PC매거진 리뷰 링크

제 생각은, 해외직구를 한다 할 때, 송료, 세금, 수수료 등으로 한 몇 십 만원 더 쓴다고 치면(TV직구를 해보지 않아 전혀 모릅니다) IPTV용이라도 TV로는 별로고, 모니터로는 생각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질이 좋아서가 아니라 비교할 게 없다 보니..  다만 리뷰를 보고, 군침은 쑥 들어갔네요. 찾아본 게 아까워서 메모해둡니다. ^^

어느 분이 올 초(BC글로벌 무료배송이벤트가 지난 뒤)에 삼성 55인치 TV를 아마존 직구한 사례 링크: 현지 셀러->배송대행->국내배송 이용. 1000달러 정도인데, 배송료 17만원대(글쓴이에 따르면 구매대행업체의 할인 이벤트 적용가라고), 세금 23만원대 해서 총 150만원 정도가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세금은 배송료까지 포함한 값에 붙는 것이고, 배송료는 품목과 무게기준으로 붙을 테니까, 달러값이 약간 싸졌다고는 하지만 이벤트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대화면 TV는 싼 걸 사도 40~50만원 정도는 추가금이 붙는다고 생각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