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게시판이름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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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보통 서로 존대한다고 ~님 자를 붙여주거나, 시스템에서 글이나 댓글 작성자의 게시판이름 뒤에 자동으로 '님'자를 붙여주는 경우에 그걸 이용해서, 이름을 하나, 주인, 아버, 어머 이런 식으로 짓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 주인님, 아버님, 어머님.. -_-;; 

당연히 부처님, 예수님, 부장님, 사장님, 사모님도 있고, 욕이름도 마찬가지. 그리고 조금 별난 녀석들은 정치인 이름이라든가, 정치적인 뜻이 들어간 비속어라든가, 구호를 쓰기도 한다.

시스템이 ~님을 붙여주지 않더라도 온라인 대화 중에 성가시게 느껴질 게 분명한 대명사나 고유명사나 비속어나 구호를 써서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그 이름이 금지돼있거나 그 정도로 뻔뻔하지 못하면 그런 식으로 읽히거나 연상하도록 영문자나 숫자를 섞는 식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런 놈들.. 분명히 알고 지었을 텐데. 보통은 아무생각없이 넘어가지만, 화제가 과열돼있을 때 중간에 그런 게 보일 때나, 읽는 내가 그날 피곤해서 심리적으로 까칠해져있을 때는, 뭐 저런 게 다 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쓴 글이나 댓글을 읽을 때는 아무래도, "이 놈은 트롤링하려고 여기 가입한 것. 언젠가는 사고칠 놈"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게 된다. 그 이름을 만든 사람 본인은 가벼운 장난으로 그 이름을 지었을 지 몰라도 말이다. 나만 까칠한 걸까? 나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다면 분명 그런 장난은 그 사람에게 도움이 안 되는 행위인데..


그래서 가끔은, 차라리 그냥 랜덤하게 시스템이 닉을 부여하는 게 좋겠다고도 생각할 때도 있다.

큰 분류만 정하게 하고 그 안에서 임의의 단어를 시스템이 사전에서 찾아 부여하는 것이다.

아니면 아예, 알파벳+숫자+기호+알파벳+숫자+기호.. 조합으로 16자리를 부여하든가. 개인식별만 되는 바코드처럼 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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