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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소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이야기 본문

기술과 유행/공정, 제작과정, 노동대체

앞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소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이야기

기사를 읽고 잡담을 조금 해봅니다.

링크한 저 글에 달린 댓글보면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며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빨리 통과할 수 있게 돼서 좋겠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명색이 IT강국이고 지금 있는 거 완전히 갈아엎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모양이고 전자결제가 널리 퍼져 있기로는 외국보다 훨씬 앞서니 언급된 외국 사례처럼 멍청하겐 안 하겠죠.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071874

옥수수팔러 온 것 같은(?) 사람도 있고 ^^, 이층고속도로말하는 사람도 있고... 제 생각에는 이층고속도로는 서울대전같이 이제 1층부분 공사할 게 별로 없는 구간는 괜찮은 아이디어같습니다. 일층은 버스와 화물차, 이층은 승용차와 승합차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옛날에는 고속도로 자체가 굽어 있었고 왕복 6-8차선도 안 됐기 때문에 넓히는 게 우선이었고, 비상활주로 용도도 생각해야 했습니다만.. 요즘도 대전 이남 고속도로 구간은 아직 직선화하고 차선을 넓혀야 할 곳이 많기는 합니다. 조금 찾아보니 옛날 정주영회장이 대통령나올 때부터 얘기가 있었군요.

하여튼, 차에 센서가 자꾸 달리고 있네요.


자동차에 센서가 달려 도로가 그걸 인식하게 하고 차도 도로의 센서를 인식해 달리게 하는 것.. 이렇게 점점 진행 중입니다. 자동주행도 외국은 이미 법령정비가 되어 용도한정으로 승인난 곳도 있다고 하고.. 우리 나란, 정부와 국회가 미적이는 바람에 시험주행할 곳도 없고 허가도 안 난다며 고발기사가 나온 게 얼마 전인데, 선진국들은 또 저만큼 앞서 가고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공무원탓만 하기도 좀 그런데, 자동기능 중 일부는 '국내 업계의 로비때문에 국내업체들-이라고 해봐야 이젠 뻔하지만-이 준비될 때까지는 막는다'는 인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후방 블랙박스도 많이 달던데, 사각없는 사방 블랙박스와, 거의 실시간으로 위치추적되는 GSP장치(또는 휴대폰)은 몇 년 뒤면 기본 장비가 될까요? 지난 달에 전화기를 바꾸면서 웹사이트를 둘러보다가, 요즘 알뜰폰 중에 저렴한 선불요금제도 있고 후불도 기본요금 1000원짜리 요금제가 있는 걸 봤습니다. 그런 상품으로 유심기변한 스마트폰을 자동차에 넣어두고 자동으로 위치전송 메시지를 보내도록 하면 자동차 추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원격 제어도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물건을 생각해보니 두 가지를 고려해야겠더군요. 배터리문제와 요금문제. 그래서 위치추적기라고 전용 기계로 나오는 건 배터리가 아주 오래 가고, 대형 이동통신사의 위치추적 부가서비스는 요금문제를 경감해주는 이점이 있어보였습니다. 적당한 앱이나 꼼수를 찾거나 직접 앱을 만들 사람이라면 알아서 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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