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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라면 하지 말라는 이유는 임대차 계약기간인 2년 안에 겨우 자기부담금을 본전치기한다면 그런 장치는 필요가 없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 때 발전설비의 양도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설치 과정에서 실내외 섀시에 구멍을 내는 등 추가 작업(즉, 임대인 허락이 필요합니다)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장기간 거주하고 임대인 허락문제가 없으면 당근 설치) 마지막으로, 일단 설치해놓고 나면 신경써줄 필요가 없어 잊어버리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외부 설치물이며 일종의 전자제품입니다. 아래는 발전량 측정 결과입니다. 하나는 흐린날, 하나는 맑은날입니다. 시기는 이달. 시설용량 300와트짜리 패널입니다(기술이 발전해 300~310와트로 용량이 늘었습니다. 전에 보급하던 것은 200와트대 초중반..
1.풍력발전터빈은 최적 풍속에서만 동작하고, 너무 느리거나 너무 빠른 바람에선 멈춥니다. 느린 바람은 에너지가 적으니까 그렇다 치지만,빠른 바람은 발전모터나 기어박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데, 솔직이 바람이 아깝죠.독일같은 북유럽은 태풍도 안 오는 동네라서 바람이 고른 편입니다.하지만 우리 나라는 계절풍도 개성이 강하고, 지역풍도 그렇고, 여름에 태풍도 불고 해서 바람이 참 그렇죠. 다이나믹 코리아..옛날에 모 남부지방에서는 바람이 많다고 해서 풍력발전기를 여럿 설치했는데,태풍이 많이 온 해에는 멈춘 날이 많아서 손가락만 빨았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못하나 해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고,최근 유럽의 북대서양쪽에 건설되는 최신형 발전기는 대응가능한 풍속범위가 무척 넓어졌다고 합니다. ..
남해에 고기압이 있어서,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가 평소와 달리 남해로 빠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백산맥-소백산맥을 바로 넘어가지 못하고 갇히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갇힌다고 하긴 그렇고, 머물다 간다 정도?) (모 언론사에서는 황사얘기를 하면서 나무심자 운운하던데, 이번 건 중국 북부에서 오는 황사가 아닙니다. 아직 황사가 올 철도 아니죠.)'옐로우 한반도'…위성사진에 나타난 미세먼지 습격 연합뉴스 2018/03/25 수도권·영서·충청 오염 심해…노란색으로 표시돼 고려대기환경연, 미 국립해양대기국 촬영 위성사진 분석 그리고 내일 예보. (......) PS."베이징 미세먼지는 중국 정부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베이징주재 미국 대사관에 물어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중국 주요 도시 미세먼지수준은 중국..
www.kma.go.kr 에서 www.weather.go.kr 로 날씨서비스 웹사이트를 바꾸고, kma.go.kr 은 행정기관주소로 쓰기로 했더군요. 행정기관주소를 새로 만드는 게 맞을 텐데.. 공무원마인드는 어디 안 가는 지, 코레일처럼 했네요. (코레일도 서비스사이트를 letskorail 로 만들었고 원래 korail은 자기네 기관용도로 바꾸었습니다) 지금 와서 다시 바꾸라고는 안 하겠어요. 또 번거롭게 되니까. 그 기상청 웹사이트 UI가 불편한 점이 조금 있는데, 주소가 바뀌기 전에 이미 그렇게 됐지만, 1. 예전에는 주소창에 자기 거주지의 지역번호를 변수로 넣어서 입력하면 자기 동네 날씨를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즐겨찾기등록할 때 좋았습니다. :) 예를 들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동번호를 웹브..
이런 종류 기계가 2010~2014년 사이에 여러 가지가 있었던 모양인데, 옛날 사용기에 검색되던 제품 중 단종된 게 많음. 전기요금체계가 개편되면서 단종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단순히 대기전력을 보는 건 스마트플러그도 할 수 있어설까? (스마트플러그의 단점은 개인화돼있는 것이다. 보통, 스마트플러그에는 화면이 달려 있지 않고, 플러그 한 개에 동작 명령하고 조회할 수 있는 사람이 4-5명으로 정해진 서비스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앱과 컴퓨터와 친하지 않으면 못 쓴다. 이게 혼자 보고 쓰는 데 보통 상관없지만 때때로 불편하게 만든다)2만원대 후반에 팔렸다는데, 어쨌든 지금은 단종된 제품.동작하는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7YelM1Bg-is정부 사이트에까지 ..
일 년에 한 번 정도 적게 되는 글.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E/CYEEHP00101.jsp ※ 대단위 아파트에서는 주택용(고압) 요금을 적용받기도 합니다. 계약전력 3kW라면 대충 13A까지란 얘기인가요? 이런 얘기할 때 W와 VA차이가 어떻더라.. 만약 월 400kWh대를 사용한다면, 30kWh를 더 쓸 때마다 약 1만원 정도씩 더 나옵니다. kWh당 280.6원에 전력산업기반기금과 부가가치세가 더 붙죠. 월 30kWh는 하루 1kWh... 24시간 가동하는 기계 기준으로 시간당 41와트, 16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63와트, 8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125와트, 4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250와트입니다. 만약 어떤 조치를 해서 시간당 약 40와..
이런데 이게 국내요인이 더 컸다고? "고농도 미세먼지는 당연히 중국발? 이번엔 달랐다 - 한겨레" 이 기사는 아마, 이번 서울시의 교통보조금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때맞춘 것 같은데, 저는 그 정책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국내요인이 컸다 해도 말입니다). 미세먼지가 문제라면 이번에 쓴 100억원? 150억원? 그 명목으로 책정된 연간 예산은 다시 확인해 보니 확정된 것은 아직 없고 250억 정도를 심의 중이라 합니다. 예산을 정하기 전에 집행할 빚을 먼저 만든 이유는 다음에 묻기로 하고, 그럼 그 예산이 준비된다 하면 올해 한 이틀분 남았네요. 그걸로 서울시에 등록된, "미세먼지주범"이라고 욕먹는 디젤 화물차를 대상으로 지금도 하고 있는 매연저감장치/질소산화물저감장치/노후차조기폐차 지원금예산을 증액하면 훨..
내년부터 100조를 쓰겠다느니 운운하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이건 문제가 아주 많은 짓입니다. 아주 잘못하는 초짜의 실책입니다.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정책을 만들어 밀어부치고 있어요. 예산부담이니 전기요금이니 재생에너지에 쓰는 것 중에서도 예산 배분이 잘못 됐다니하는 소릴 무시하더라도, 그래서는 안 되는 기본적인 이유는 적어도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1. 인프라 건설의 기본. 설비 교체주기가 집중해 도래하도록 만들면 미래에 큰 부담이 됩니다. 2. 태양광 발전 기술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지금이 천지차이로 다르듯, 지금과 10년 후가 또 천지차이로 달라집니다. 지금 다 하겠다는 듯이 한꺼번에 대용량을 건설하면, 구식 저효율 설비를 잔뜩 끌어안고 정부보조금을 낭비하는 사태가 벌어..
주택용이 아니라 일반용, 산업용 전기 계약자에게 적용되는 제도. "자가소비로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 할인(A)." 계약전력대비 ESS 배터리용량 비율이 10% 이상일 때는 할인금액(A)의 20%를 추가할인. (계약전력대비 배터리(ESS)용량 비율은 kWh / kW ) : 계약전력대비 자가소비량 비율이 클수록 좋지만, 다른 걸 제쳐두고도 출력 급등락으로 한전 계통에 주는 부담(고전압, 덕커브 등)이 있기 때문에 ESS를 설치해 자체 발전 출력 급등락을 완충해 주면 한전도 이득이라 할인제도를 넣은 듯.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A/B/CYABPP002.jsp?sn=21029313
원전폐지론자들이 의도적으로 숨긴 사실이 있는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크게 늘리고 원전을 줄이고 있다는 독일은 우라늄과 석유, 천연가스를 완전 수입하고 석탄 종류를 일부 수입합니다. 독일 천연가스 화력발전 설비 용량은 매년 조금씩 늘고 있는데, 2016년인 최근도 전체 전력생산량의 8.5%에 지나지 않습니다(아래 파이차트 참조). 하지만 과거 소비지인 유럽연합과 공급자인 러시아 간에 분쟁에 생겼을 때, 러시아의 푸틴이 가스공급중단을 지시하자 유럽은 비상이 걸렸죠. 독일의 경우 단 8%정도일 뿐인 데도! (아니, 그 시기에는 더 적었어요) ※ 유럽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석유와 가스 공급선을 러시아와 중동에 의존해서 그 쪽 정세에 좌우되는 걸 탈피하고자 하는 것도 이유였을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크게..
아래와 같은 스크린샷이 이유가 있었네요. 환급도 있었다지만 주원인은 심야전기 할인인 듯.가정용 심야전기 할인 제도는 점점 줄여왔다고 읽었는데요, 산업용은 아직은 해주고 있다네요.그래서 아무래도 정부에서 이걸 조여갈 거라고. 명분도 있습니다. 심야전기수요를 위해 가스발전까지 하고 있다니.. [단독] 전기료 싼 심야시간대 '피크타임의 2.5배' 펑펑 입력 2017.08.17. [서울신문]오후 11시~오전 9시 발전량 작년 총 전력판매량 50% 차지 기업들 원가 이하로 기계 돌려 설비 좋은 대기업까지 과다 소비발전소와 공장이 수요공급을 동기화해 24시간 돌아가게 하는 점에서 좋은 제도입니다. (발전소는 간헐적으로 돌렸다 세웠다 하면, 아무리 가스발전소라도 발전단가가 오릅니다)하지만 그 취지를 훼손할 정도로 몰..
태풍 노루때문에 중국에서 못 왔대요. ^^ 아래는 인터넷에서 구한 것. 올 여름 저기 보면 중국에 베이징 인근과 산둥반도쪽이 아주 심하죠. 저기 먼지가 평소 서해를 건너 한국으로 넘어옵니다. 아, 중국의 원전 건설 예정지도 산둥반도에 많아요(..). 거기서 매연뿜으면 중국땅엔 안 떨어지고 바로 한국으로 날아가거든요. ;; 올 봄 이런 데도 걸핏하면 국내 원인만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민단체, 환경단체야 원래 열혈 바보들이 많았지만, 멍청한 학자들은 환경부가 1-2년간 백령도 관측소에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엄청나게 줄인 엉터리 자료를 공급한 걸 받아들여 자기들 가설을 만들고 주장을 만들었는데, 그래서 끌어다붙인 게, "고등어 굽는 연기"같은 황당한 소리였죠. 그거 정정해서 새 자료를 냈다는 뉴스는 없네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고.反원전 DJ, 전문가 조언 듣고 공부… 1년뒤 원전 찬성 '목포 선언' 조선일보 2017.08.07[28년前 DJ "자원 빈국서 불가피"… 脫원전 정국서 다시 주목] 1986년 체르노빌 사고 등으로 野평민당, 원전 중단 주장 DJ "과학적 타당성 검증하자" 결국 '건설 불가피' 결론 내려… 이후 원전 위주 에너지정책 유지 당시 이종훈 前 한전 사장 "DJ, 실증적 조언 듣고 입장 바꿔… 한국 원전기술 자립 전환점 돼"
홈페이지 https://www.kpx.or.kr/ 전력수급 용어해설 웹페이지 링크 (전력거래소)* 설비용량: 우리가 아는 대규모 발전소 용량 합계 * 공급능력: 설비용량에서 정비 등으로 사용못하는 것을 제외. (정지상태면서 대체예비력이 못 되면 공급능력에서 빠지는 듯) * 최대전력: 특정일의 1시간 평균전력 최대값이 발생할 때 그 값. 대개 여름은 오후 3시, 겨울은 밤 9시 전후. * 공급예비력, 공급예비율: 공급능력과 전력수요의 차이 및 그 비율. 수요예측 오차, 발전기 고장, 계통주파수 조정 그 외 사유에 따른 소요를 충당하기 위해 준비.매체에 보도되는 전력예비율은 보통 공급예비율 = (공급능력 - 최대전력)/최대전력 전력예비력의 종류(yellow님의 네이버 블로그) - 운영예비력(120분) = 주..
스크린샷 출처는 앞서의 독일 사이트. 모 신문에서, 독일은 이미 태양광과 풍력으로 필요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급한다는 기사를 써서 확인차 찾아본 것. 알다시피 독일은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다. 다만, 태양광과 퐁력발전량이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화석연료 발전량을 줄인다. 그래서 일 년 중 많지 않은 날에 그 기사에서 언급한 상황이 생긴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의 특성상, 그렇다고 해서 주력이 될 수 없다. 여차하면 수요 전부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화석연료발전과 원자력발전 시설이 대기하고 있어야 하고, 만약 태양광과 풍력발전량이 줄어든 원인이 독일 영토에 국한된 단기간의 기상변화때문이라면 전력망을 통한 수입도 방법이다. 독일이 그렇다. 그리고 독일에 비해 미국이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게 하나 있는데,..
미쳤다거나 광인(狂人)이란 이미지가 있는데, 정말인 듯.제왕적 대통령의 전형을 보여주시네요. 청와대가 터가 안 좋나.. 입주하기 전에는 저런 분이 아니었는데,전임 대통령도 거기 들어가서는 공론 운운하며 결국 자기 마음대로 했는데..집무실을 정부청사로 이전한다고 들었는데, 그걸 제일 먼저 했어야 했나 봐요. 많이 답답한 주말. 달보고 짖어 봅니다. 오래 전부터 전기요금과 발전소 얘길 써왔긴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컴퓨터와 게임을 적는 블로그니까, 그것도 넣어 보죠. 데드 스페이스, 문(Moon) 데드 스페이스 스토리 한 눈에 보기 - 겜프 (유튜브) 틀린 내용이 여럿 있지만 우리말 해설입니다. 이하 모두 스포일러 주의. 데드 스페이스 3 스포일러 (너무 오래된 게임이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요)아이작 클라크와..
그리드 패리티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본 것이다. 2017년 자료는 또 찾아봐야 한다.탄소배출권을 고려하지 않고 신재생부담금 안 물리면, 연료가격도 떨어진 지금 이 산업은 아직 혼자 힘으로 화석연료발전과 경쟁할 만큼 발전하진 않았다.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약 탈퇴한다고 방방 뛴 얼굴이 떠올랐다. 하지만 독극물과 나노물질을 써가며 기술과 산업이 계속 발전하면 언젠가는 '운동장을 기울여' 보조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안전하고 경제성있는 완성품을 손에 들게 될 것도 맞다.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이것때문에 논조가 다른 매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그리드패리티에 왔다 안 왔다 엇갈리는 말을 하는 모양이다. 어느 나라가 그리드 패리티에 왔다는 말이 우리 나라에서도 왔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
앞서의 글에 더해 하나 더. 소스는 https://www.energy-charts.de/index.htm 1 . 2016년 독일 태양광, 풍력 발전량은 합계 111.54 TWh 그 중 해상풍력발전은 ~12TWh, 그 외 풍력이 ~65TWh. 태양광이 ~35TWh. 발전용량에서 해상풍력발전은 4.13GW, 그 외 풍력이 45.51GW, 태양광이 40.85GW. 아직 설치 용량이 적은 해상풍력발전이 용량 GW당 월등히 많은 전력 TWh를 생산해냈는데, 이것은 입지가 좋아 바람이 좋아서라고들 하고, 해상풍력은 민원걱정할 것 없이 고효율 대형 터빈과 바람개비를 세울 수 있다. 해안에서 30km까지 나가 짓기도 한다는데 수심이 40~50미터로 깊으면 1미터 깊어질 때마다 채산성이 눈에 띄게 나빠지기 때문에 아예 ..
간단히 만들어 본 것이다. 처음 본 그래프들이라 잘못 읽었을 수 있으니까 주의해서 봐주기 바란다. (몇 가지 고쳤다) 역대 정부는 원자력:석탄:가스 이렇게 발전 에너지를 3분하려 했다고 난 알고 있어. 원전 건설이 석유파동과 관계있었던 만큼 에너지안보목적이 컸을 게다. 지금 정부는 노후 원전과 노후 석탄발전소를 닫으라는 정책을 냈고, 장기적으로는 석탄은 몰라도 원자력은 퇴출시키겠다고 했다. 그리고 당시와 달리 이제 가시권에 접어든 신재생 발전을 대폭 확대하겠다 했는데.. 그럼 에너지 배분은 석탄:가스:태양광-풍력 이렇게 3분하는 게 최종 목적인가? 1 . 아래는 독일의 2016년도 월별 전력 생산 차트. 여름에는 40TWh, 겨울에는 50TWh 정도. 독일은 여름보다 겨울에 전기를 많이 쓴다. 그 중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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