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가스레인지 안심 자동온도조절"/ 그 외

가스레인지는 전기를 주에너지원으로 쓰는 "가전"은 아닙니다만,^[각주:1]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걸 봐서 링크합니다.
한 번 사면 십여 년 이상은 기본이라, 요즘 이런 게 나와 있는 줄 몰랐네요. :)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불조절하거나 화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나 뭐라나..

단, 고구마굽는 냅비(요즘은 냄비도 표준말)같이, 바닥이 매끈하지 않고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조리기구는 센서 동작을 보장하지 않거나 제대로 조리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안심센서: 불꺼주기

자동온도조절: 화력 자동 조절

※ 센서작동온도를 세팅해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 린나이도 30만원대 초에 나온 3구 레인지는 저런 기능이 있군요. 요즘 세대 고급형 기본인 모양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해, 봄에는 미세먼지가 "고등어굽는 연기탓"하는 황당한 뉴스가 어딘가를 출처로 여러 매체를 통해 퍼졌습니다. 방문자 순위기준 집계로 순위권에 들어가는, 평균 학력이 대재 이상일 몇몇 커뮤니티에서조차 그것을 아무 이의제기없이 받아들인 사람이 많았고, 평소 주장하던 바에 힘이 되니 모른 척 써먹은 나쁜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고등어라.. 삼겹살은 아니고?

그런데 고등어든 뭐가 됐든, 가스를 태우면 미세먼지가 납니다. 그래서 가스레인지를 켜면 꼭 환기를 하라고 하죠. 요즘 전기오븐+전자레인지 겸용기가 늘고 있고, 전자레인지도 온도센서가 붙고 출력조절이 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덕션 가열기도 생활 속에 꽤 들어왔습니다. 우리 나라의 겨울은 춥기 때문에 가스보일러가 없어질 날은 아주 멀겠지만, 어쩌면 주방에서는 가스조리기구가 없어질 날이 올까요?

1. 탑재된 기능에 따라 전원을 연결하는 것도 있고, 기능이 단순한 건 건전지 하나 끼워 씁니다. 점화용인데, 더 옛날 건 건전지도 없는 게 있었다지만 그건 잘 모르겠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