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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자동차: 트위지와 전기택시 기사/ 세단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삼륜 전기차 등/ 쎄미시스코 즈더우, 대창모터스 다니고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르노삼성 전기자동차: 트위지와 전기택시 기사/ 세단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삼륜 전기차 등/ 쎄미시스코 즈더우, 대창모터스 다니고

좀 지난 신문기사 두 가지 정리입니다.


  • 12.12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 부대 행사로 열린 카 퍼레이드에 르노삼성 트위지 등장
  • 시판은 2017년 3월쯤(제주 전기차 엑스포)
  • 제주도에서 10대 시범운행
  • 지금은 전량 스페인산 수입이라는데, 과거 법제도가 바뀌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할 거라는 얘기를 사장이 한 적 있음.

저기서 뒷사람대신 배달짐을 싣는 것. 차량 모양으로 치면, 뒷바퀴를 1개로 해서 오토바이취급받는 것들은 꽤 있다. 사륜차에서 이런 미니카와 이런 좌석 스타일은 2차대전 종전 후 유럽에서 아주 작은 자동차가 유행할 때 비슷한 것들이 나온 적 있다.

네 바퀴긴 한데, 저 모양새를 보면 자동차라기보다는 객실폐쇄식으로 만든 ATV나 이륜차/오토릭샤삼륜차같이 생겼다. 저 프레임만 보면 꼭 카트나 버기카같으니..

ATV(사발이)의 공도주행조건은 만족하는 것 같은데.. 다만 그렇게 하면 이륜차와 ATV에 걸리는 주행제한을 받고, 일반사륜차취급이 안 되면 보험이 큰 일이 돼버릴 테고, ATV와 비교하기엔 억울할 만큼 안전도도 이게 나을 것 같으니 결국 이렇게?


르노 트위지, 도시 교통의 이상적 해법일까?

승차감이 딱딱하지만 도시용으로는 환상적이고 즐거운 전기차

오토카 2012년 07월 05일

http://www.iautoca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1

  • 르노삼성차는 2015년 서울시, BBQ와 손잡고 트위지의 국내 시범운행을 추진했지만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무산. 국토교통부는 현행법상 트위지가 4륜차로서 미비하다고 본 것.[각주:1]
  • 당시 국토부는 트위지의 임시운행을 놓고 검토한 결과 규정에 맞지 않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
  •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는 이륜차,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등 5가지
  • 트위지는 1~2인승 초소형 차종이지만 바퀴가 4개인 만큼 이륜차에 해당하지 않았고, 승용차로 보기엔 기존 제품과 구조가 완전히 달라 요구 규정을 만족하지 못함.
    : 트위지와 비슷한, 아직 양산이 안 된 3륜 전기차, 토요타 i-로드[각주:2]는 3륜이다.[각주:3] 양산형 3륜차가 없는 요즘 현행법에서 오토바이 개조 3륜차와 오토바이 회사에서 출시하는 3륜 차량은 이륜차의 변형으로 취급하는 모양.[각주:4]

  • 2016년 들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가 관련 법령을 정비, 외국의 자동차 안전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하면서 정식 출시 가능. 르노삼성도 새 규정에 마추어 등록.
    : 이건 내 좁은 소견에 땜빵이고 임시방편이다. 왜냐 하면 이 경우 아마, 국산 초소형 자동차는 여전히 운행 금지일 것이기 때문. 처음부터 외국 기준을 충족했다는 인증을 따려면 현기차가 수출용으로 만들거나 외국 공장에서 만들 것밖에 더 있겠나? 오토바이 제조사나 ATV, 농기계 회사나, 삼천리나 저속 전기차 제조사나 기타 신규 시장진입할 회사들은 국내 생산을 포기하고 외국에서 시판된 수입차 제휴선을 잡는 수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입법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각주:5]

  • 트위지는 2012년 출시된 르노의 소형 전기차
  • 길이 2,340㎜, 너비 1,240㎜, 높이 1,461㎜, 공차 중량 474㎏[각주:6]
  • LG화학 6.1㎾h 리튬이온 배터리, 1회 충전으로 100㎞ 주행,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 가능, 최고 시속은 80㎞
  • 다른 기사에 따르면 과거 예상되던 가격은 ~1300만원대 정도? 중국의 짝퉁이 그 반값 정도. 보조금이 어떻게 적용될 지가 궁금.[각주:7]

  • 르노삼성은 2014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등에 총 21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
  • 제주도에서 운행 중인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준중형 전기차 'SM3 Z.E'로 공급
  • SM3 Z.E는 준중형 완전전기차 세단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135㎞ 주행, 최고속력도 135km/h
  • 올해 SM3 Z.E.는 택시를 포함 533대 판매. 10월 말 현재 총 누적판매대수는 2,300여 대
이 자동차 시승기(보배드림)
  • 히터도 전기를 쓰므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겨울철에는 충전 중 실내 예열하는 기능이 있음.
  • 공인주행거리는 시내에서 두 시간쯤 다닐 정도인데, 안전마진이 있는 지 연비주행을 하면 더 길게 다닐 수 있음. 용량상 출퇴근, 시내 마실용으로 최적화된 차.
  • 차체를 늘려 배터리를 트렁크 앞에 두었음. 휘발유차의 연료통자리만으론 부족한가? 그래서, 전륜구동이지만 차 뒤가 무거운 편. 앞뒤 무게배분은 뒤가 약간 더.
  • LG화학 22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국내 최초로 75%의 용량을 5년 또는 10만km 보증
  • 모터출력 70kW로 내연기관으로 치면 94마력 정도. 최대토크는 23kg.m으로 현대차 쏘나타 2.0(20.5kg.m)보다 나아.
  • AC 7kW 완속충전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100% 충전하는데 3~4시간가량 소요.
    전용 급속충전기사용시 30분 만에 80%
    영업용일 경우, 사업소에서 배터리팩을 교체하는 "퀵드롭"방식도 가능.
  • 에너지소비효율은 4.4km/kWh(도심 4.8km/kWh, 고속도로 4.0km/kWh)
    전기차 요금제는 전용으로 계산하고 누진제 제외. 제조사는 가솔린의 1/6이라고 주장. (일단 가솔린은 유류세가 있으니까)
  • 가격은 국가와 지자체 보조금 2300만원을 받는 데 성공할 경우 2천만원.
  •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말이 있음.


추가 기사입니다.

르노 트위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확정되었습니다. 보조금을 다 받으면 경차와 경상용차와 비교할 만 한 가격대가 될 모양입니다. 물론, 트위지가 잘 해야 2인이 타는, 세 발 오토바이나 사발이의 확장판격이란 점에서 그래도 제대로 된 차인 그런 자동차와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링크한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보면, 유럽에서 판매되는 트위지는 창도 없고 에어컨도 없다는 말이 있고, 국내판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환경을 고려해 둘 다 넣을 거라는 말이 있네요. 값은 좀 오르겠죠.

그 외 몇 가지 소식이 있습니다.

  • 초소형전기차 국가보조금 578만원 + 지자체마다 다른 보조금이 이삼백만원대가 될 걸로 예상.
  • 상반기 내 초소형 전기차 2종과 최고 속도 80km/h미만 저속전기차 1종 시판 예정.
  • 르노삼성 트위지 1500~1600만원
  • 대창모터스 다니고 1000만원선. 다니고는 국산입니다.
  • 쎄미시스코 즈더우. 이름도 그렇고 중국산같네요. 유럽에서 시판 중인 모델.


  1. 요즘 배달용으로 앞바퀴가 2개인 3륜 오토바이가 보이더군요. 오토바이는 두 발이든 세 발이든 대부분 밀폐식 캐빈이 아닙니다만. [본문으로]
  2. http://www.toyota-global.com/innovation/personal_mobility/i-road/ [본문으로]
  3. 단순 3륜 오토바이라면 밀폐형 캐빈은 드물지만 스쿠터형이나 지붕만 달린 좌석형은 3백만원대도 검색된다. 다국적 대기업의 물건을 제외하면, 인체공학적인 면과 디자인면에서 아직 센스가 부족한 듯. [본문으로]
  4. 도로주행 가능. 고속도로 주행 불가 등 오토바이와 같은 취급을 받는 모양이다. [본문으로]
  5. 나중에: 솔직이 말해, 공무원이 일하기 싫어서 외국법에 기댄 느낌이었다. 그래도 후반기들어 국산 차량이 출시되는 걸 보면 내가 오해한 모양이다. [본문으로]
  6. 비교대상으로 기아 더뉴 모닝의 제원( http://www.kia.com/kr/vehicles/morning/specification.html )을 보면, 길이 3595mm, 폭 1595mm, 높이 1485mm, 공차 중량 940kg(자동) [본문으로]
  7. http://www.nocutnews.co.kr/news/4639240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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