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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구당 월평균 책 구매비용 1만5천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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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구당 월평균 책 구매비용 1만5천원"

통계청과 문화체육관광부 보도 자료를 가지고 쓴 연합뉴스 기사.

작년 가구당 월평균 책 구매비용 1만5천원…한달 한권도 안 사

연합뉴스 2017/03/04

6년째 감소해 사상 최저…소득·교육 정도에 따라 구매비용 큰 격차 

"저출산으로 아동 책 구매 감소…장기 불황으로 책 볼 여유 없어"


전국의 2인 이상 가구는 책사는 데 연간 15335원 소비.

작년 교보문고 기준 신간 단행본 정가는 18108원.

(가구당 월평균 책 구매지출은 2010년 21902원을 피크로 감소세)


작년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월평균 4698원 어치 책 구매

작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월평균 26928원.


가구주가 중졸 이하인 가구는 월평균 2790원 어치 책 구매.

가구주가 고졸인 가구는 월평균 12384원,

가구주가 전문대졸 이상인 가구는 월평균 23117원.


작년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447000원으로 크게 감소.

성인 중 1년간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 비율은 65.3%로 94년 이래 최저치.

인쇄물의 디지털화, 출산감소의 영향, 생계에 바빠 종이책읽을 시간이 없는 생활 등.


독서든, 

정치참여든, 

시민운동이든,

봉사활동이든,

시간이 있어야..


일본 아베 정부가 "민간소비 진작책"으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라는 걸 시행한다 했는데, 현지에서도 기대반 냉소반인 모양입니다.

매주 금요일도 아니고 월말 하루라서 큰 변화는 아니지만, 주말에 반나절을 덧붙여서 "매달 돌아오는 축제일, 매달 돌아오는 골든위크"를 노리는 모양인 이 실험의 결과는 몇 달 지나 봐야겠죠. 우리 정부도 그걸 베낀 제도를 만들겠다 했는데, 일요일 아침 새마을 청소하던 때마냥 강제로 되는 시대도 아닐 뿐더러, 역시 반응은 비슷합니다. "수면부족이니 나가놀며 돈쓰기 전에 일단 잠 좀 잘께", "그 날 하루 조기퇴근하기 위해 평일 연장근무 추가하는 거야? 아니면 그냥 의무 무급 반차인 거야?"


*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567명을 대상으로 ‘월 1회 금요일 4시 퇴근제’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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