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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타임인터벌 인공위성 사진자료와 각종 과학측정자료를 국가가 아닌 민간주체가 경제 경영판단에 사용 본문

기술과 유행/빅데이터

상업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타임인터벌 인공위성 사진자료와 각종 과학측정자료를 국가가 아닌 민간주체가 경제 경영판단에 사용

오픈스카이라는 국가간 약속이 있습니다. 군비문제같은 민감한 이슈에 대해 긴장 완화와 군축협상 신뢰를 쌓기 위해, 대립하는 양국이 일정 규칙과 조건을 정해 상대국 비행기가 자기나라 영공을 제한적으로 정찰할 수 있게 약속하는 것이죠. 인공위성은 우주를 다니므로 그런 약속도 필요없습니다. 게다가 저공을 나는 마이크로위성을 싸게 쏘아올릴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수단을 정부기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상대국의 실상을 저궤도 위성사진과 각종 광학수단으로 검증할 뿐 아니라, 민간 시민단체가 정부의 발표를 검증하기도 하고, 애널리스트나 투자회사가 투자대상 회사의 영업활동을 확인하기도 합니다.[각주:1] 그 외 재력과 기술이 있는 비영리기구에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중앙일보: 중국 통계 왜곡하지마…미국서 위성으로 보고 있다 - 2019-01-29

중국 정부 광둥성 통계 발표 중단

미 스타트업, 위성사진 자료 분석, 중국 공장 6000개 가동 여부 파악

“신뢰도 떨어져” “정부 왜곡 방지”

스페이스노우는 광둥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 위성사진을 분석해 중국의 ‘인공위성 제조업지수(SMI)’ 발표하는데 이 지수는 신뢰성이 매우 높다는 평판.

스페이스노우는 인공위성 운영업체로부터 중국 전역의 공업지대 6000여 곳이 포착된 위성사진 22억장을 입수.

콘크리트 도로 설치 등 중국 경제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을 포착해 수치로 산출.


저 기사가 다룬 이슈에 대한 설명, 중국 경제성장률관련 논평 - 한상춘. 2019.1.21

이 방송 앵커들이 그냥 기계적으로 맞장구쳐주는 것 같아도, 지금 앵커는 모르겠지만, 저 자리를 거쳐간 사람들 중에는 박사학위를 따고 나서 나온 사람들이 몇 명 있었어요.


블랙스완: 가능성이 낮지만 일단 생기면 장난아닌 돌발악재

회색코뿔소: 큰 문제인 걸 알고 있지만 간과, 어어하다 큰코다치는 악재.


저 영상에서는 중국의 고민을 말합니다만, 그 고민 중 상당수는 한국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우리 경쟁국이라 이틈에 우리가 치고 가야 하기도 합니다만, 2000년을 전후한 시기 이후 국가적으로 중국에 올인했기 때문에 중국의 성장률 하락은 특단의 대책없이는 우리나라의 성장률 하락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몇 가지 구조적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NATO(No Action Talk Only)란 소릴 듣는다는 멘트가 나오는데, 우리도 1997년, 2007년, 그리고 그 후에도 남일이 아닌.. 그 소리를 들은 적 있습니다. 부즈앨런 해밀턴 보고서라든가, IBM보고서라든가..


위 영상의 후속편 링크. 오랫동안 중국시장 전망에 대해 좋은 쪽으로 얘기를 하던 애널리스트인데 약간 의외였습니다.

  1. 결국 국내에서 먹튀한 사기꾼 중국회사, 중국원양자원이 한때 써먹던 방법이, 포토샵 "복붙"으로 같은 배를 여러 척 만들어 사진을 보여준 것입니다. 어처구니없지만 국내에서 상장한 중국회사들은 그런 짓도 했습니다. 국제기구의 민간선박위치 정보와 같이 그런 것도 추적할 수 있겠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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