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tom N270 계열 놋북을 살 마음이 사라진 이유 + 가로 1024 화면 노트북에서 1280해상도 패닝화면쓰기

바로 화면 가로 해상도때문입니다. (보통 세로 해상도가 160픽셀이나 줄어서 불편들 하다던데, 넷북을 써보지 않아 그 부분은 그 쪽 사용기를 참고하세요)

지금 제가 쓰는 D410 은 램 2GB로 업그레이드하고 USB메모리까지 덧붙인 뒤로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D-sub포트에 Full HD (1920x1080) 해상도 모니터까지 붙여서 문제없이 잘 쓰고 있거든요? ^^

그런데, 한 가지 매우 불편한 것이 MS Outlook 2003입니다. 2007버전에서는 많이 바뀌었다는데, 제가 쓰는 2003버전을 기준으로 불편한 점을 적어 봅니다.

Dell D410의 LCD는 1024x768 입니다. Atom N270 시리즈는 Intel에서 1024x600 이나 1024x576 해상도로만 노트북 제품을 내도록 업체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결국 둘 다 가로 1024해상도입니다. 여기서, 아웃룩 2003을 띄워 메일 확인 화면으로 들어가면, 메일 분류 컬럼이 맨 왼쪽에 나오고, 그 다음이 분류 폴더별 메일 목록 컬럼이 나옵니다. 그리고, 메일 컬럼입니다.

사실, 메일 목록과 메일 내용 화면은 위아래로 볼 수도 있지만, 그러면 여러 메일을 확인할 때 불편한 점이 있어서, 저는 이렇게 씁니다.

여기서, 맨 왼쪽 컬럼은 더 줄이지 못합니다. 더 줄이면 일정 화면에서 요일을 가리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사용하면 메일 내용을 보는 화면이  가로 800픽셀이 못 됩니다. 화면폭이 1024픽셀이니 당연하죠. 위 이메일은 가로 640픽셀에 맞춰 보내주었기 때문에 아웃룩에서 볼 때 불편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트북 해상도를 1280x768로 놓고 씁니다.

가로 XGA(1024X768)해상도인 노트북에서 그보다 큰 해상도를 고르려면, 제어판> 디스플레이 설정 정보 화면으로 들어가서

고급을 클릭해 모니터 탭을 봅니다.

여기서 이 모니터가 표시할 수 없는 모드 숨기기 부분에 체크박스를 없애줍니다.
그리고 화면 재생 빈도가 60hz인 것만 확인해 줍니다. LCD모니터는 60Hz가 표준이라 이게 다른 걸로 잡히면 표시하지 못합니다. 확인을 눌러주고 다시 앞 화면으로 돌아와서, 보면 화면 해상도 부분에 전에는 못 보던 다양한 해상도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노트북이 XGA 해상도 LCD임에도 첫 번째 스크린샷에 여러 해상도가 보이는데, 이건 제가 이미 그렇게 설정해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a)

가로 1280해상도로 화면을 만든 다음 아웃룩을 열어 보면 이렇게 오른쪽에 여백이 남습니다. 이 이메일은 가로 640픽셀로 레이아웃이 잡혀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이메일은 보기가 많이 편해집니다. :)

이게 별 게 아닌 것 같은데, 사용중에는 1280해상도가 많이 편했습니다. ^^; 1024해상도에서는 아웃룩을 쓰면서 정말 불편했거든요? 이렇게 된 이유는 아웃룩탓이라기보다는 화면을 넓게 쓰는 이메일때문이라고 해야 맞지만, 아웃룩은 와이드모니터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