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통신망의 로컬 사설망 이야기

5G망 중에서도 28GHz 망 설비를 깔려면 돈이 많이 필요함. 5G자체가 기지국밀도가 엄청난데 주파수대역이 높으니 그 중에서도 더 조밀하게 깔아야 하기 떄문.

산업용과 특정 인프라용으로는 28GHz망이 좋은데,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사들은 아직은 3.5GHz대망위주로 깔고 있음. 

우리나라보다 5G인프라를 까는 속도가 느리고, 인구밀도가 낮아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국토가 넓어 아예 완전히 덮을 기약이 없기도 한 외국들은, 공장(스마트팩토리), 케이블TV업체 등 사기업들이 자기들 용도에 맞는 망을 자기들이 (무선랜처럼) 깔아 쓰겠다고 하고, 면허를 발급하는 나라들도 있다고.^[각주:1] 기사에 예시된 용처로는, 스마트팩토리, 병원, 경기장, 게임/공연장, 공사장, 학교, 연구소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그 외에도 많은 듯. 그걸 "로컬 5G 시장"이라고 부름.

5G 주파수 독점 깨지나…일반기업에 개방 `만지작` - 매일경제 2020.11.12 

정부 `로컬5G` 수요조사.. 기업 자체 통신망으로 스마트공장 운용 가능

기업 5G망 깔면 데이터·보안 레벨업…스마트공장·자율車 날개

로컬5G시장 10년후 100배

(로컬5G : 일반 기업이 일부 지역에 한정해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고 이용하기 위해 정부에서 할당받는 5G 주파수 대역)

AI·빅데이터 활용 높일수있게 민간기업에 5G 주파수 개방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과 5G융합 가능

해외선 `스마트` 경쟁 불붙어

獨 33개 기업 5G망 직접구축

日선 지자체도 면허신청 가능

 "기업 입장에선 5G망을 구축하고 운용·관리하는 것과 통신사의 망을 빌려 쓰는 것 간의 경제적 효용성을 따져봐야 한다"

1. 원래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전국에 무선통신이 다 되지 않는 지역이 있기도 해서, 지자체가 해당 주파수를 사용해 사설 통신망을 까는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도 있음. 우리같으면 유선이든 무선이든 공공서비스의 의무제공이야기로 갔겠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