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익을 좆다 선넘다

아래 이야기같은 걸 주요 매체가 다루기 시작하네요. 요 몇 년, 난리도 아니죠. 자기 콘텐트를 생산하는 사람이 일부, 복제가 일부^[각주:1], 나머지는 소문을 만들거나 돌리는 가십성..^[각주:2] 게다가 기계적으로 찍어낸 것 같이 비슷비슷한 것들..

http://naver.me/FRDpPgqW
이코노미스트 2021.1

[자영업자, ‘NO 유튜브존’ ‘NO SNS존’ 외치다] 허위사실 영상에 폐점 위기, 유튜버는 사과방송

ㅡ "자기들 카메라로 촬영하는 건 자유지만, 반대로 내 사업장에서 촬영을 거부하는 것은 나의 권리다."
ㅡ "인플루언서들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뜻의 해시태그 ‘#InfluencersAreGross(#인플루언서는 역겹다)’"

1. 요거는 유튜브 추천영상을 프로그램이 재료를 선별해 다운받아 적당히 가공한 다음 광고나가게 만들어 올릴리는 식으로 계정을 자동으로 돌린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하긴, 캡챠도 사람은 틀리지만 학습시킨 인공지능은 통과하는(사실 구글이 무료로 그걸 서비스한 이유가 무료 데이터라벨링을 받아 사람을 넘어설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함이었겠지요) 연구도 있다니, 기술적으로 못할 것 같지는 않은 세상입니다. 어휴. [본문으로]
2. 유튜버가 문제라고 말은 하지만 SNS일반의 속성하고도 겹치는 데가 있고, 애는 어른을 닮는 법. 정치권 아이콘들은 SNS란 말이 없던 20년 전부터 잘만 써온 수법이기도 하죠. 저런 데는 "돈버는 지라시"란 느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