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계 (2021.3.18 0:00 기준) /:/ 유럽연합 vs 영국정부 백신공급량다툼

매일 정부 첫 발표는 오전 10시 전후해서 나오고, 그날의 확정발표 보도자료는 오후 2~4시 사이에 나오는 것 같더군요.^[각주:1] 구글 그래프는 미국 날짜가 바뀌는 오후 4~5시 정도에 갱신됩니다.

 

450명대.

위중증 환자는 100명.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여전히 2/3 정도.

강원, 경남, 충남북이 늘고 있는데 이건 날이 풀리면서 사람들 이동이 늘어서일까? 이제 봄이다.

 

 

 

예방접종 현황

17일까지 64만 명.

 

이상반응 신고, 보고는  1.5%정도.

 

 

연령대별로 본 확진자 비율은 경제활동비율과 비슷하다. 

 

사망자는 70대 이상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연세가 있는 만큼 주된 피해기관인 호흡기가 많이 약해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간기능과 심폐기능은 절반 이상, 심하면 한 9할이 망가져도 운동하지 않는 이상 평소 실내생활하고 걷는 정도로는 본인만 자각하는 정도일 때가 흔하다고 한다. 칠팔십대 이상이면 그 평소 사용하지 않는 여분이 거의 소진된 상태일 텐데, 바이러스 공격으로 나머지 알뜰하게 사용 중인 용량을 못 쓰게 되면 바로 몸에 타격이 올 것이다. 그리고 혈전같은 합병증, 후유증에 대응해 몸이 회복하는 힘도 떨어져있을테고.

 

 

 

 

뉴스

예방접종맞고 혈전생긴 20대. 인과관계는 조사 중.

www.yna.co.kr/view/AKR20210318061151530?input=1195m

20대 코로나19 대응요원 AZ백신 접종후 '혈전'…국내 2번째 사례(종합) | 연합뉴스

www.yna.co.kr/view/AKR20210318003151098?input=1195m

EU, 코로나19 백신 수출 차단 위협…영국 "벼랑끝 전술이냐"(종합) | 연합뉴스

영국과 유럽연합의 갈등인데, 

아스트라제네카가 작년에 유럽연합과 계약한 백신공급물량을 올해 1월에 50%줄여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함.^[각주:2] 한편 AZ백신말고 다른 백신 누적 1천만명분이 영국에 공급됨.
이에 대해 유럽연합이 이건 바르지 않다며, 영국이 이러면 EU조약에 명시된 긴급권한^[각주:3]을 발동해 수출금지하겠다고 말한 것.

 

엊그제 다른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AZ백신 물량은 전량 유럽(영국인가?)으로 간 다음, 거기서 한국정부가 계약한 물량이 한국으로 오는 계약이라고 한다. 영국내에는 생산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듯. 기사를 보면 유럽연합내 AZ백신 생산공장물량도 일단 영국으로 간 다음 거기서 다시 유럽연합으로 돌아오는 모양인데, 돌아오는 양이 영국가는 양보다 적으니 유럽연합내 생산량 중 유럽연합바깥으로 수출되는 물량을 유럽연합 역내로 돌리라고 요구했고, EU공급물량을 줄이겠다고 통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는 EU의 그런 엄포에 대해 "그건 계약하고 다르지 않냐. 니들이 중국이냐"고 반발. 계약서를 어떻게 썼을까?

 

 

동국제약, 폐렴치료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코로나19치료 항생제( 테이코플라닌) 치료법 개발 중.

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318

인도와 이탈리아에서 이 약물의 효과를 보고한 임상연구가 있음. 동국제약 관계자는 "테이코플라닌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계열의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능을 지닌 것으로도 보고됐다" - 비즈니스포스트

 

 

마크로젠, 코로나19 신속항체진단키트 Axen™ COVID-19 IgM/IgG RAPID 유럽 인증 성공!

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273

"마크로젠은 적은 양의 혈액으로 15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진단이 가능하며 임상시험 결과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97% 이상으로 나타나 정확도가 높은 진단키트라고 설명했다. 민감도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을 의미하며 특이도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음성으로 판정하는 확률을 말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작년내내 희망으로 불리면서 또한 신뢰성문제로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던(요즘도 사용되지만 주로 수도권 임시검사소에서 활용되는 모양입니다) 항체키트가 점점 좋아지고 있나 보네요. 

 

 

1. 정식발표이후에도 추가검사결과 판정이 바뀌거나, 다른 이유로 이삼일 뒤 그래프는 다른 수치로 바뀌어있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히는 일이고 검사도 오차가 있을 수 있어 그 자체는 그리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본문으로]
2. 이건 마치, 화이자가 일본 정부에게 백신공급량을 줄이겠다고 한 것과 같네? 보통 이런 식으로 강제성이나 페널티가 명시되지 않은 계약을 하나??이런 생각이 드는데 [본문으로]
3. EU가 EC였을 때부터 있었던 모양인지, 석유파동때 발동한 적이 있다고 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