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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소스에 고추냉이대신 겨자무를 넣은 오뚜기 등 식품회사들 적발 본문

농업, 원예

'와사비' 소스에 고추냉이대신 겨자무를 넣은 오뚜기 등 식품회사들 적발

음.. 고추냉이가 비쌌군요.

http://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0342 

 

기사를 읽은 김에 좀 찾아보니, 둘 다 십자화과네요? 아하..

 

유채는 꽃과 씨에 문제가 좀 있고 뿌리를 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으니 제외하고, 배추뿌리와 열무뿌리는 매운 맛이 없으니 별로. 그럼 남는 게 무, 순무, 알타리무 뿌리인데요, 초여름이나 가을쯤 밭에 잘못 자라 작고 단단하고 여물게, 상품가치없고 김치해도 맛없게 자란 포기가 꼭 저 사진처럼 생긴 게 있더군요. 그걸 갈아서 간장양념을 만들어 국수에 넣어보니 무를 간 것과는 다르게 그럴듯한 맛이 나는 것도 있었습니다. ^^; 그걸 알게 된 다음에는, 먹을 수 있는 작물이 확실하면 저렇게 잘라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녹여 갈아 쓰기도 했습니다. 진짜만은 못하지만. 

 

그리고 좀 검색해보니, 요즘 집에 허브기르는 분들 계시던데, 와사비를 길러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주 먹는 것도 아니니 재배하기 좋은 철에 길러서 얼려두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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