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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냉장고사는 사람이 제일 바보일까? 모르겠네요./:/ 냉장고도 신형을 사야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밥솥,주방가전,생활가전

7~8월에 냉장고사는 사람이 제일 바보일까? 모르겠네요./:/ 냉장고도 신형을 사야

네.. 누구 얘기겠어요? ㅋㅋ  ㅠ..ㅠ

 

삼성 LG 둘 다 월남공장이 코로나때문에 어쩌고 이런소리나와도

9월되니 냉장고값이 안정되는 듯.

삼성기준 비스포크가 일반형쪽으로 내려와 세일하기도 하는군요. LG 오브제는 원래 비스포크보다 더 비싸서 쳐다도 안 봐서 모르지만, LG 보급형 양문형(3도어포함)값은 원래 삼성 보급형보다 더 싸게도 나올 때가 있었는데[각주:1] , 한여름이 지나가며 덥다는 소리가 안 나오고[각주:2] 수요꺾이기 전보다는 내려간 듯. 그리고 올해는 웬일로 9월 날씨가 참 선선해서 그 영향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9월 열대야는 언제적 얘기였는지 모르겠어요. 지구온난화는 그대로라던데.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머니들 이웃이나 친구분들 냉장고보고 사진찍어오셔선 "이거 사라"시는데,

구모델이면 되도록 사지 말고 새 모델로 사자고 말씀드리세요.

2018년 첫 출시모델을 2020년에 샀더니 2021년에 단종각나오면 참 그렇죠.

 

그렇게 사면 1년새 냉장고 스타일도 완전히 세대교체가 끝났고,

배선이며 도어 힌지며 컴프레서같이 성능과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개량되었을 것이며,

이전 세대에서 A/S소요와 소비자민원이 많았던 부분도 개선되었을 것이며,

 

계속 강화되어가는 정부의 소비전력 1등급 기준도 달라져있습니다. 당장 올 10월부터 냉장고 기준은 더 강화해 적용한다는 뉴스도 봤으니까, 그렇게 한다면 내년 1등급은 올해 1등급보다 전기를 적게 먹는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원래 가전제품이 최신형을 사는 게 뭐든 좋지만[각주:3], 어쨌든,

최신형 보급형이 한 세대 전 고급형보다 낫습니다.[각주:4]

 

그리고 냉장고를 좋은 값에 사는 시기를 고르고,

배송일정에 쫒기지 않고 원하는 모델을 딱 골라 사기를 바란다면,

물론 멀쩡한 놈을 버릴 것까지는 없지만,

 

"완전히 고장나면 그때 새로 산다"는 생각을 버려야겠더군요.

고장나고 나서 사려고 하면, 막상 고장나고 나서 시간에 쫒겨 최선의 선택을 못하기 쉽습니다. 냉장고속에 든 걸 다 포기하거나 다른 냉장고에 넣어 버틸 수 있고, '빨리 안 사냐'는 타박을 감수한다면 모르지만.

 

 

 

  1. 당연한 얘기지만 삼성이든 LG든 세일하는 냉장고는 정말로 괜찮은 세일일 때도 있고, 출시된 지 좀 된 모델일 때도 있습니다. 잘 팔리는 모델인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일단 다나와같은 가격비교사이트에 올라온 제품 항목에서 출시연월과 판매몰 갯수를 보고 가늠하는 게 괜찮아보였습니다. 좋다기보단 더 좋은 방법을 몰라서. [본문으로]
  2. 그래도 움직이면 땀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정말 쾌적한 날씨. [본문으로]
  3. '마이너스의 손'에 걸리면 그것도 단가절감형 리비전이 당첨되는 일도 없지는 않습니다. 메인보드라면 보장하는 기능에는 필요없는 여분의 칩을 뺐다든가. [본문으로]
  4. 특히 아직도 발전도상인 느낌이 드는 회사 제품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좋게 말해 발전도 빠를 테니.

    네.. 서비스기사분들, 설치기사분들은 물론 친절하시죠.

    뭐 안 해주려고 빼는 거 전혀 없이 시간들여 설명 잘 해주시고,

    아예 파츠를 통으로 교환해주시는데 제가 기사님께 불만가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제품 자체나, 회사가 A/S용으로 배포하고 교육한 매뉴얼에 뭐가 있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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