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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을 도구(tool)라고 생각하면, 그 신의 말씀을 적은 경전을 읽을 때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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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을 도구(tool)라고 생각하면, 그 신의 말씀을 적은 경전을 읽을 때는?


무신론자, 또는 파스칼이 그랬듯, 기회주의적 유신론자에게는 가벼운 이야기.

 

그러니까, 유명한 삼형제 재산 나누기(분재기) 이야기에 등장하는, 가외로 등장하는 낙타 한 마리 말이다.

ㄴㅁ위키 항목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58 

 

[STUDY UP] 3형제가 낙타 17마리를 나눠 가진 방법은?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수학책 ‘린드 파피루스’에는 수학문제 84개가 기록돼 있어요. 그중에는 3형제가 유산으로 받은 낙타 17마리를 분수로 분배하는 문제도 있었어요. 3형제는 낙타를 각각 몇

www.edujin.co.kr

 

ㅡ 현명한 노인.

ㅡ 유언의 진의?

ㅡ 엄밀한 답과 현실적인 솔루션: 융통성을 가지라?

 

어쨌든,

유산으로 낙타 17마리를 받은 삼형제.
유언으로 장남은 1/2, 차남은 1/3, 삼남은 1/9을 가지라 했는데, 
어떻게 해도 마리단위로 나눌 수 없었고, 그때 지나가던 OOO가 자기 낙타를 더해 18마리를 만든 다음
장남에게 9마리, 차남에게 6마리, 삼남에게 2마리를 주고, 남은 자기 낙타를 가져갔다는 이야기.

 

여기서 OOO의 낙타 1마리를 신(God)이라고 치자. 그 낙타 1마리가 실제로 낙타여도 괜찮고 대추야자열매라도 상관없고 낙타똥이라도 상관없다. 하지만 역할은 충분히 다 했다. 그리고 그 낙타를 집어넣어 당면한 문제를 풀었고, 가외로 넣은 그 낙타는, 마치 화학반응을 매개한 촉매처럼, 소모되지 않았다.

 

 

ps.

여기까지 생각하고 보니, 수학배울 때, 문제를 풀기 위해 뭔가 가상의 무엇을 하나 집어넣고 식을 풀고는 아까 집어넣은 걸 없애는 이야기를 배운 것 같은데.. 그게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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