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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지름직

망한 회사 떨이 물건은 사는 게 아니라..

헤더웨이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부품을 팔던 곳이죠.

원래 라이트온 시디롬을 국내에 팔던 곳인데, 몇 년 전에 크게 사업을 넓혀서 여러 종류로 사업을 넓혔습니다. 그러다 훅 갔죠.


그러고 나서 이 회사 물건들이 떨이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한 차례 지나갈 때쯤 저도 여기서 유통하던 램을 샀는데.. DDR2 2GB 모듈이었습니다. 1개 3.5만원. 배송비 포함이니 쌌죠.


그리고 잘 썼는데... 쓰긴 썼지만 처음부터 문제가 좀 있었어요.

한 달쯤 됐나, 혼자서는 인식이 안 돼서 다른 램을 끼우고 그 다음에 끼워줘야 인식되기도 했고. 하지만 맨날 분해조립할 것도 아니라서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에 컴퓨터 청소한다고 완전 분해 조립을 하니 이 램이 가버렸습니다.

생각에 램모듈 납땜문제가 아닌가.. 요즘 2GB짜리가 꽤 비싸서 사지는 못하고 그냥 1GB만 쓰고 있습니다. ㅠ.ㅠ; 놋북보다 램이 적다니. ;;



어떻게 살려보려고 여기 저기 보니.. 이 램이 좀 거시기하기도 했다고. 그리고 저 회사가 망하고 나온 떨이란 것도 생각해보면 제품이 안 좋았으니까 망했겠죠. 디졌다나 뭔가 하는 회사처럼(요기 램도 하나 산 적 있는데, 나쁜 놈들. 회사 부도내고 다른 브랜드로 또 장사하고 있는 모양. 평생 해주겠다며 광고하던 A/S만 공중에 날린 겁니다).


요즘은 저도 최저가물품을 산 다음 일일이 품질체크할 시간은 없습니다. 그냥 몇 만원 더 주고 브랜드를 삽니다. ECS메인보드와 지명도낮은 램모듈은 다시 살 일이 없을 겁니다.


※ 왜 ECS보드냐.. 심심하면 리셋되던 제 메인보드를 제가 고쳤습니다. ㅡ.ㅡ
콘덴서라든가 외관상 문제는 전혀 없고, 소비 전력도 시스템 전체가 100와트 남짓 먹는 녓거인데 심심하면 리셋이더란 말이죠. 램고장나 열받은 김에 뜯어버렸습니다. 까짓거 작살나면 업글이다! 하고. 역시나 의심하던 대로 칩셋 방열판이 제대로 안 붙어있었던 모양입니다. 서멀구리스로 다시 고정하고 40 mm쿨러를 붙여 저속으로 돌린 뒤로 요즘은 리셋되지 않고 안정적인 컴퓨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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