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살까 고민.. 엘지 kh5200 VS 노키아 x6

KH5200은 안드로원입니다. NOKIA X6는  5800 익뮤의 후속작입니다.

안드로원에 대해서는 전에도 이것 저것 귀동냥을 적은 적이 있는데, 조금 더 적으면 단점으로

• 화면전환 등 사용하기에 느린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러 프로그램이 다중실행중일 때인데, 특히 이것저것 하다가 전화오면 꽤 느려진다는 말이 걸리더군요. 이건 좀 더 알아봐야.
• 3G 데이터통신을 쓰지 않도록 앱을 실행할 수는 있는데, 약간 주의가 필요하다고. 앱을 켜도 어쩌다 보면 데이터를 먹는다는 글도 모이는데 앱 자체의 문제를 지적한 글이 별로 없는 걸로 보아 이건 착각이 아닐까싶기도 하네요.
• 액정 하단에 있는 버튼 두 개(홈, 취소?)가 정전식이라고. 그래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전화가 걸려와서 손을 넣어 꺼낼 때, 취소쪽에 손이 스치면 통화 종료된다고. 습관 문제라 안 그런 사람들은 불편없이 잘 쓴다고. 이걸 교정하는 앱이 있는 지는 찾아봐야.
• 통화녹음 어플리케이션은 송화부 소리가 작게 녹음된다고. WMOS의 통화녹음 프로그램보다 못하다는 평.
• PIMS는 구글계정이 기본. 전화기 로컬에도 데이터를 보관하는 모양이나 실시간 싱크를 시도함.

X6는 5800에서 좋아진 점이 카메라가 500만화소로 좋아진 것, 그리고 액정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이란 점입니다. 정전식은 아이폰과 같은 방식, 종전에는 감압식. 이 녀석의 단점은

• 필수앱 중에 못찾는 게 있을 것 같은 느낌.
• 구글쪽에 싱크를 할 수는 있다는데, 일단 노키아 핸폰은 PIMS가 아웃룩도 아니고 구글도 아니라서.. gmail과 구글 캘린더와 바로 싱크되는 지, 그리고 안드로이드와 공통적인 부분으로, 구글-아웃룩 연동도 확인 필요. 그건 그렇다 쳐도 PIMS쪽은 피쳐폰에 가까운 인터페이스라 안드로이드폰보다 딸림.
• 안드로원과 같은 쿼티 키패드가 없음. 정전식이라 경쾌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화면을 차지한다는 점.

 

안드로원의 최대 장점은 쿼티 키패드
X6의 최대 장점은 내장 16GB 메모리와 강력한 mp3기능.
(물론, mp3기능 자체만 보면 이런 외산보다는 아이리버폰이 더 낫겠지만)

배터리 시간은 안드로원도 짧지는 않다고 하고.. 노키아는 아주 긴 편이라고(특히 mp3재생시간은 mp3p수준이라고).

둘 다 지금 버스폰이거나 거의 버스폰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저줄질중입니다.

어느 것이든 M4655보다는 버튼 숫자가 적습니다. 그건 공통적인 단점. 그리고, 어느 것이든 M4655보다는 화면이 크고 해상도도 높고, 터치스크린 사용감이 월등히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