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응에서 네로로 돌아오다/ -

이응(http://ieung.com/)은 무척 잘 쓴 프로그램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험판 기간이 지났다며 구입하라고 하는군요. 음.. 마지막으로 DVD구을 때 생각없이 개인판이 아니라 시험판을 돌린 모양입니다.

FAQ을 보니 일단 이 상태에서는 윈도를 재설치하기 전에는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시험판을 30일 넘게 썼기 때문에.

그래서, 별 수 없이 삼성DVDRW 번들판 네로를 깔았습니다. 처음에만 깔아봤지 불편해서 놔두고 있던 건데.. (네로는 CD-R때가 편했는데 요즘 너무 무거워졌네요)

그건 그렇고요.. 휴.. 산 지 오래됐기도 해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번 해보려고 삼성 프로그램을 깔았다가.. 하드사며 새로 설치한 지 한 달 된 윈도 갈아엎을 뻔 했습니다.

저놈의 삼성 프로그램을 내가 무슨 귀신이 씌었길래 설치한 거지. 내가 미쳤지. ;

이 프록램 설치, 제거관련은 따로 글을 쓸께요.

윈도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제거해주면서, 삼성 ODD용 펌웨어 라이브업데이트를 만든 개발자들 엉덩이를 까고 후장에 선동오징어 한마리씩 찔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ㅡ.ㅡ+ 어떻게 프로그램을 이 따위로 만드나?

2010.7.20. =>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욕한 것은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데 오래 걸렸고, 시스템을 버벅이게 했으며, 또한 삼성 프로그램이 삼성 ODD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프리웨어 DVD버너는 TSST DVDRW를 잘 잡아냈지요..

그런데, 시스템 다운은 오늘 제가 겪은 것에 비추어 보면, 이 프로그램탓보다는 히타치HDD의 문제로 보입니다. 이건 HDD테스트를 끝내 봐야 알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