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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문서도구 - 스프레드시트 불편한 점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접근성은 최고지만 사용성은 글쎄요..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용도로 쓰기 편한 점. 경험상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별로. pc/넷북에서 괜찮습니다.

다른 도구의 불편은 적은 적이 있고, 스프레드시트쪽 불편을 하나 더 적어봅니다. 개선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스프레드시트에서 셀을 복사하면 셀 색깔같은 건 속성이 보존됩니다.

하지만 셀 폭같은 건 보존되지 않습니다. 이건 당연하기도 하죠.

그런데,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한 문서 안에 여러 시트를 넣을 수 있지만 시트별 저장 기능은 없기에 저게 문제가 됩니다.

아래 두 기능은 자기 문서에서 시트 하나만 따로 저장하고자 할 때는 쓸모가 없어요.

이건 문서 자체의 사본을 만들어줍니다.

"복사"는 시트 자체를 복사하지만, 같은 문서 안에 같은 시트의 사본이 생깁니다. 독립적인 문서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Ctrl-C, Ctrl-V를 하는데요,

알다시피 시트 전체를 선택하려면 시트의 왼쪽 최상단 빈 칸, 그러니까, A열과 1번줄이 마주한 거기 빈 사각형을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쓰든 메뉴를 쓰든 단축키를 쓰든 복사하면 아래와 같은 알림창이 뜹니다.

저 링크는 여기입니다. 기본적인 이야기. 한 번쯤 볼 만 합니다.

https://docs.google.com/support/bin/answer.py?hl=en&answer=161768

이 기능은 자기가 사용중인 OS의 클립보드를 이용하는 걸로 보입니다(윈도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건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1) IE에서는 이런 복사 붙여넣기가 동작하지 않더군요. 뭐, IE에서 안 되는 게 많으니 그게 큰 문제는 아닌데, IE가 아니라도 불편이 남습니다. Firefox등에서는 문서도구 홈에서 새 문서로 스프레드시트를 하나 만든 뒤, 원래 문서에서 시트를 선택하고 복사한 후, 새 문서에 붙여넣기를 하면 됩니다. 이 때, 셀 폭같은 설정은 전부 날아가고 내용만 복사됩니다.

2) 위와 같이 복사되는 셀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속성을 온전히 보존할 때는,

1) 첫 번째 스샷같은 문서 최상단 메뉴를 클릭해 이 문서 자체를 사본을 만든 다음, 원본에서는 A시트만 지우고, 사본에서는 A시트만 남깁니다.

그게 아니라면

2) 시트 이름 옆 화살표를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 그러니까 위 두 번째 그림에서 "사본 이동"이란 게 있습니다. 이건 해당 시트를 다른 스프레드시트 문서에 복사해 끼워넣어줍니다. 셀 속성까지 말이죠. :) 그러니,
(1) 문서도구 화면에 가서 새 스프레드시트 문서를 하나 만들고, 아무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이를테면 "A시트용"이라고 짓죠.
(2) 저장하고픈 A시트가 있는 문서를 열고 그 문서의 A시트 메뉴에서 "사본 이동"을 클릭합니다.
(3) 열거되는 스프레드시트 목록에서 1번에서 만든 "A시트용" 파일을 선택해줍니다.
(4) 이제 "A시트용" 문서를 열면 시트가 복사돼있습니다.

 

저는 이게 불편해서, 시트 메뉴에, "이 시트를 별도 문서로 내보내기" 같은 메뉴가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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