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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기록할 필요성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기록할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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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는 상당히 방대한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에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게임을 실행해서 전체화면으로 재미있게 하고 게임을 닫고 일어나기가 참 불편합니다.

이 게임에는 직업에 3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군인 직업은 남들이 만든 팁이 있다면 특별히 기록할 것은 없습니다. 없다면 스스로 계산해가며 할 일이 제일 많은 것이 군인입니다만..
하지만, 상인과 모험가는 전혀 상황이 다릅니다. 남이 만든 팁이 있어도 자신은 따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이들입니다.

상인

상인은 자신이 만든 주 거래루트를 항상 관리해야 하며, 자신의 직업에 최적화된 거래루트 특성을 항상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경험치를 주는 상품 조합과 수량, 자신이 만든 미션에 적절한 빵과 물량, 현재의 거래스킬 상태,
목적하는 스킬 레벨, 어디까지 가서 다음으로 전직할 것인가. 등등..
사실, 상인은 돈벌어 투자하는 직업이라 퀘스트와 가장 거리가 먼 편이지만, 사실 상인은 자신이 자신의 퀘스트를 만들고
자신들이 서버내에서 이벤트를 만들어가는 캐릭터입니다. 금탐이라든가 벨벳탐이라든가 대투자전이라든가 동맹항 바꾸기라든가..
이 게임에서 상인은 가장 능동적인 존재입니다. 그렇다 보니 상인 캐릭터를 열심히 하다 보면
항상 무언가를 기록하고 계산하고 비교하며, 정보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상인캐릭터에게 치트라고 경별할 수 있는 거래방법은 두캇으로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교역품을 사서 단숨에 레벨업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내에서 자신만의 거래 루트를 찾고 최적화하려는 노력은 치트라든가, 나쁜 방식이 아닙니다.

모험가
모험가는 이 게임에서 가장 개인적인 존재입니다. 모험가가 다른 직업, 다른 캐릭터, 국가관계에 관여해야 할 때는, 특정 퀘스트를 풀기 위해 다른 스킬이 필요할 때나 다른 사람이 필요할 때, 배가 필요할 때, 발견물을 팔아 탐험비를 마련해야 할 때 정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항해시대나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원래 모험가를 위한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발견물이 1300개를 넘어가고 이 숫자는 업데이트할 때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기록할 것도 많겠죠?

이 게임은 모험가를 위한 게임이라고 불리지만, 실은 모험가에게 가장 불친절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모험가가 되어 저 많은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가볍게 저녁에 조금 하는 사람 기준으로 몇 년이 걸립니다.
그런데도 각 퀘스트는 보고하고 나면, 의뢰중개인이 또 보여줍니다. 초기에는 전에 한 퀘스트인지 아닌 지도
표시돼있지 않아서 원성이 자자했는데, 이제는 그거는 보여줍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보고물 목록에 표시된 이름과, 의뢰인이 보여주는 퀘스트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일일이 엑셀 파일같은 것을 이용해 기록하지 않으면 자기가 클리어한 것인지 아닌 지도 모른다는 것.. -_-)+
어쨌든 퀘스트는 그나마 됐다 치지만, 서고에서 책을 읽다 발견하는 지도는 아직 그런 것도 없습니다.
지도 퀘스트는 자기가 클리어한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아직도 일일이 기록하는 수밖에 없으며,
게임내에서는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3년 정도가 된 요즘은 dhoguide.com 같은 곳에서 아예, 개인적인 발견물 클리어 차트를 지원합니다. :) 모험가라면 필수 가입 사이트가 되었지요. ^^

기록하는 데 사용할 프로그램

- 기록은 MS 엑셀이 가장 편리합니다. 그리고, 엑셀 차트로 자기가 만든 파일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 항해 게임이기 때문에, 지도에도 뭔가를 기록해야 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것이 간단한 그래픽 프로그램과 세계 지도입니다.
물론, 지도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용으로 있습니다.
URL: dhoguide.com http://dhoguide.com/dho_recomm/category/483351

http://pds13.egloos.com/pds/200902/25/63/map1.png

- 지도는 두 가지 용도로 씁니다. 첫 째는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이것은 일종의 치트라 필요한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럽 안에서는 거의 쓸모없습니다. 원양 항해시 항로를 최적화하는 데 아주 편리합니다.

- 지도의 두 번째 용도는, 자신만의 기록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paint.net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레이어를 만들어 편집할 수 있는데, 특히 화살표와 글씨를 편하게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어디에 가면 뭐가 있더라, 봉제스킬을 올리려는 사람이라면 섬유와 직물을 파는 항구와 교역품 목록을 지도에 표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레이어를 이용하면 간이 파워포인트처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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