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sx 포맷으로 이메일에 문서를 첨부하는 구글 문서도구. 이걸 계속 써야 할까 고민 중

구글 문서도구에서 만든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목록에서 바로 메일 첨부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기능을 아주 편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스프레드시트 편집 화면에서 사본만들기를 한 다음

만들어진 사본을 적당히 편집한 다음

구글 드라이브 목록에서 그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른 사람에게 그 문서를 날릴 수 있었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 기능으로 보낸 파일을 다른 사람이 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받아서 확인해본 결과..

오피스 2003 에서는 그냥은 못 읽는 파일이라는 거.

언제부터 xls가 xlsx 로 바뀌었는 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됐네요.

다음메일로 보내면 다음에서는 첨부파일 확장자를 xls로 보여주니까

처음에는 거기 컴퓨터가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지금 구글 문서도구에서 받기를 하면, xlsx 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섯 개 포맷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만.. ods도 나쁘지 않지만 구 xls파일로도 받을 수 있게 하면 좋았을 텐데.

 

저걸로 받아서 오피스 2003에서 읽으면 이렇습니다.

 

MS의 호환팩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한다.

http://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3

이러니까, 혹시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문서를 보낼 때, 오피스 2003이전 버전을 쓰는 사람에게 보낼 땐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도 xlsx같은 걸 읽기는 하지만, 일단 MS오피스는 상용 프로그램이므로, 신버전을 깔라고 남에게 강요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혹시 저처럼 받는 쪽 컴퓨터에서 첨부된 xls파일을 왜 못 읽나 오해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해서 나쁠 건 없죠.

일단 여러 사람에게 확인해본 건 아니니까, 이 메모는 일반적인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ps.

역시나군요. 참고하세요.

10월 1일부로 구글이 그렇게 바꿨다고 하네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1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