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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IR 이라는 게임 악세사리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게임, 놀 거리

TrackIR 이라는 게임 악세사리

FPS,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로,

머리에 써서 머리 움직임으로 사용자가 정면을 보고 있는지 상하좌우 어디를 보고 있는지를 컴퓨터가 인식하게 합니다. 그리고 센서와 머리의 거리를 인식해서 사용자가 어떤 자세인 지를 짐작합니다.


그러니까, 위리모트(Wii Remote)를 머리에 썼다고 생각하면 비슷하겠네요. ^^


이 녀석의 한국 판매사 페이지와 설명서를 링크합니다.


http://www.naturalpoint.com/trackir/

http://www.emulator.co.kr/Trackir/product/TrackIR_01.htm

http://www.emulator.co.kr/Trackir/data/TrackIR5k.pdf



아래는 유튜브에서 찾아본 이 장치 사용법. 잘 나와 있습니다.

이 장치의 매력과 또 한계를 잘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머리를 움직이면 화면 전체가 돌아가는데, 착용자의 눈은 머리방향과 달리 정면 모니터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가격. 국내 판매가 검색을 좀 해보니 Wii 기본 풀셋 가격과 맞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를테면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을 할 때, 이 장치를 살 것인가, 아니면 21.5 ~ 24인치급 모니터 두 대를 더 사서 트리플 모니터로 놓고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


그래도 꽤 많이 사용하는지, 스틱과 요크, 페달을 기본으로 갖추고 모니터 두세 개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이 장치까지 쓰고 만든 영상이 유튜브에 꽤 보입니다. 그 영상들 중에는 평판 렌즈(프로젝터용 같기도 하고, 아주 옛날에 소형모니터나 TV를 크게 볼 수 있다며 나오던 틈새상품같기도 한 그런 것)를 프레임에 끼워 세팅해서 다중모니터 영상에서 모니터 베젤을 지우고 거리감을 느끼게 한 것도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ps.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니와 MS는 카메라로 자세를 인식하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모니터에 웹캠을 달고 소프트웨어로 사람 머리와 눈길을 추적해 햇스위치(hat switch)입력을 대신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저 장치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말입니다.



ps2. 끝으로 덧붙이는 아래 영상은, 스틱과 모니터 3개만으로 즐기는

유튜브 영상 중에는 나름 검소한(?) 플심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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