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대항해시대 온라인 잡다한 동영상 하나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잡다한 동영상 하나

옛날것. 컴퓨터 정리하다 나온 것입니다. 화질은 낮습니다. 보존용으로 올려둡니다.

마데이라에서 포루투로 가는 길이군요. ^^


[ 삭제 ]


그런데 이 게임, 은근히 치유계인 모양입니다. 이 항해음악이 몸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중독돼있었군.


대항온을 안 한 지 몇 달 됐네요. 다시 하려니 저 느긋한 항해를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추억메모랄까.ㅜ,ㅜ

가끔 사이트는 가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이벤트를 하고 업데이트를 하더군요.

CJ E&M 회사는 요즘 잘 나간다니, 대항온은 적자를 안 보는 수준에서 접속자수만 꾸준히 유지해주면 얼굴로 남겨둘 거라 생각합니다. CJ는 이 게임을 외국에도 퍼블리시하고 있으니까, 어차피 하는 프로세스도 있을 테니 그럼 국내서비스를 유지하는 게 어렵진 않을 거라 생각해요.


지금 다시 정액제로 돌아가자는 말도 나오는 모양인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멀리 왔고, 지금 온라인게임계에서 이 게임의 지명도가 높지 않은데 월 5천원짜리 정액제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많이 떨어져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웬만한 올드비들이 가지고 있는 창고캐, 판매캐들이 문제가 될 테니 동접자와 회원수가 쭉쭉 빠지겠지요. 그리고 제가 얼마 전까지 그랬듯, 항해하는 재미로 가끔 들어오던 사람들도 빠질 겁니다. 그래서 사용자끼리 상호작용할 토양이 줄어들면 지금 넷마블 매상을 올려주던 하드코어 사용자들도 빠져나가겠지요. 이미 솔플 게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다릅니다. 거래 한 번 하지 않더라도 거리에 돌아다니는 다른 캐릭터, 바다에서 검색창 눌러서 리스트업되는 다른 캐릭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심리적으로 꽤 달라요. 이 게임이 상용화하고 나서 석 달 동안 제가 겪은 게 그것이었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러고 보니 마비노기가 생각나는데, 이 게임이 원래 하루 2시간 무료, 그리고 정액제였죠.

지금은 완전 무료(+캐시템)입니다만 마비노기의 경우, 인벤토리(은행, 각종 가방) 확장때문이라도 정액제를 들지 않으면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두시간때나 지금이나 맛보기는 얼마든지 가능하죠(어디까지나 맛보기. 현질이 얼마나 필요한가는 이 게임이 넥슨게임이란 걸 알면 더 설명이 필요한지?).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요즘 보면 스킬과 인벤토리를 기간제 캐시템으로 제공하는 모양인데,

스킬과 인벤토리 확장, 앞으로 새로 나오는 선박 탑승 권한과 능력, 창고 확장, 그리고 남만무역 우대를 묶어 정액제 서비스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부분 지금 트레저박스나 캐쉬샵에서 파는 것이라 매상이 어떻게 될 지는 저울질을 해보겠지만요.


완전상용화할 때 저는 첫 석 달 리더스를 끊고, 그 뒤로 드문드문 몇 달 끊었습니다. 베타때부터 그 때까지 한 캐릭터는 지금은 지워버리고 없지만서도.. 그 뒤로 생각이, 하루 두 시간 무료면 좋을 텐데했는데 뜻밖에 완전무료화를 해버렸던 지라, 그 얘기는 더 하지 않겠습니다. 게임마다 다르고 접속자 성향마다 다르니 그 데이터를 갖고 알아서 했겠죠.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