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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물건을 옥션에 팔면서 개인 판매자로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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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많이 사지만, 파는 건 몇 번 안해봐서 신선했습니다.
안 쓰는 컴퓨터 부품들 몇 가지를 치웠는데, 옥션 수수료와 배송비를 제외하니 각각 최고 만 원에서 평균 몇 천원, 뭉쳐서 판 건 개별로 따지면 천 원 남짓 남았습니다. 반품들어오면 OTL..인 것도 있지만 다행이 잘 끝났습니다. ^____^
신경쓰기 싫어 몰아서 팔아버리니 모두 사오만 원 정도 들어왔네요.

아래는 몇 가지 느낀 점입니다.

1. 내가 손해보는 듯해야 팔린다.
너 무 남기려고 아둥바둥하지 마라. 살 때 조금 싸게 샀다는 생각이 들어야 사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법. 좋은 거래를 위해. 개인거래때 너무 빠듯하게 올리면 신경만 쓰인다. 옥션거래에 신경쓰는 내 시간 값어치는 대부분 판매가보다 비싸다.

2. 매력을 만들어라!
내가 봐서 그럴 듯한 용도가 있어야 팔린다. 거짓을 올리지 않는다. 웬만한 물건은 내가 못찾던 매력이 있다.
매일 매일 내가 내놓은 물건을 확인하며 읽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매력있게 보일지 정직하게 빨리 팔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그러면 분명히 전에 올릴 때 미흡했던 점, 덧붙일 말과 옵션과 더 좋은 사진이 생각난다. 사실, 파는 값에 비해 들이는 노력이 엄청나지만, 작아도 성실하게! 호랑이는 토끼를 노릴 때도 전력을 다하고,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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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S는 웃는 낯으로.
수시로 메일과 문자, 전화가 온다. 웃어야 한다. 이것도 장사고 장사는 서비스다. 배송 넣은 게 끝이 아니라 입금예정되기까지는 미니 C/S, 미니 A/S가 남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4. 택배기사에게 친절하게.
물건을 다루는 분이다. 친절하게.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를 잊지 말자. 기사가 조금 소중히 다뤄주면 실수가 줄어들고 그러면 클레임도 줄어든다.

옥션거래 이 주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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