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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하더군요. 다른 매체는 "메시지 내용 검열은 안 하고 다른 거(그럼 가입정보나 사용패턴이나 결제내역같은 것?)만 본다"면서 한편으로 "다른 나라는 메시지 내용도 보고 맞춤법도 본다는데 우리 정부가 따라한다 해서 문제있냐?" 이런 말하기도 합니다.일단 몇 년 전 중국발 뉴스로 오던 세서미 크레딧이 생각나는 그것인데..아직은 단정해서 "당신의 신용등급은 당신의 대표 계정 온라인 생활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점수를 높이고 싶으면 대표 SNS/블로그/포탈/게임/구글/애플 계정을 등록하고 필요한 조회에 동의한 다음 본인인증하세요. 그러지 않는다면 경우에 따라 잠재적인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중국과 미국에서 "국가가 주도해 제도를 만들어" 하거나, 그냥 "금지하..
각 학교의 "대나무숲"은, 원래 어디서 따온 말인 지는 모르겠는데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사이트도 보기 힘들어지겠지요. 우린 알고 있다, 연구실에서 재떨이 던지는 괴물을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indi@kyunghyang.com / 2018.11.17 61개 대학 4500명 교수 정보 등록, 잔잔한 파문 던지는 ‘김박사넷’ 교수 갑질 대학원 사회, 을의 반란“교수도 평가받아야 한다” 대학원생들이 쏘아올린 촌철살인 ‘한줄평’ 연구 실적 등 객관적 데이터를 운영진이 입력학생들은 익명으로 해당 교수 평가연구실 분위기·인품·실질 인건비 등 5개 항목 A+에서 F까지 채점 힘든 생활을 에둘러 표현한 한줄평도 많다. “당신의 삶은 소중합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어떤 매체는 "청년층이 줄었고 노년층이 늘었다"고 제목을 뽑았지만 그건 오보에 가까움. 미미하게 줄고 늘었는데, 10대, 30대, 40대, 50대가 모두 올해 꺾여서 작년보다 줄었음. 20대와 60대만 작년보다 늘었음. 그리고 글/댓글작성경험자의 연령대는 여전히 청년층 비율이 압도적임. (뉴스/토론게시판 글/댓글작성 경험자 중 20~30대 비율 59%, 60대 이상 비율 3.5%) 그리고 인터넷으로 소식을 보는 사람들 중 댓글작성경험자 비율도 매우 낮음. 아래 보고서 원문 참조. 억측과 비난이 있지만, 문득 떠오르는 게 몇 가지가 있다. 1. 페이스북 이전 매체 vs 트위터 이후 매체 젊은 세대는 후자라는 보도가 무척 많았다. 그래서 페북이 새로 나온 SNS매체를 인수한 적도 있다. (다만 이것은 우리 ..
PNAS논문은 공짜입니다.Links that speak: The global language network and its association with global fame Shahar Ronen, Bruno Gonçalves, Kevin Z. Hu, Alessandro Vespignani, Steven Pinker, and César A. HidalgoPNAS December 30, 2014. 111 (52) E5616-E5622; published ahead of print December 15, 2014. https://doi.org/10.1073/pnas.1410931111Edited by Kenneth W. Wachter,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CA, ..
우리나라 인터넷도 좁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저 사이트가 활용하는 집계 툴이 대표성이 없다고 해야 하나요?만약 저 목록의 대표성을 인정한다면, 우리 나라 인터넷 사용 인구는 매우 적고 소수의 헤비 유저가 주도하고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여론의 대표성도 무척 희석될 것 같습니다.Top sites ranking for all categories in Korea, Republic Ofhttps://www.similarweb.com/top-websites/korea--republic-of
서정적인 음악.초창기 디즈니 활동영상을 보는 것 같은 그림체입니다.군중은 옛날 미키마우스처럼 생겼고 행동하네요. 요즘 사회현상을 재미있게 만화로 만들었습니다. 만화에서 묘사한 각각의 장면이 모두, 우리 나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거 어떤 것은 우리가 매일 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 영상을 만든 작가의 나라도 그런 모양이고 전세계가 비슷한 모양입니다. La triste realidad de Nuestra situación actual (Adictos al Smartphone) https://youtu.be/N3-8kieXfbw Somos Esclavos del Celularhttps://youtu.be/mxXxLai4Two
옛날 옛적,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우리 나라에 처음 들어올 때, 이메일인증 하나만으로 가입할 수 있고, 본인인증이 필요없다며 찬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페이스북(facebook.com)이 요즘 시끄럽죠. 내 개인정보는 얼마나 저장돼 있나 궁금해서, 만들어놓고 사실상 사용하지 않던 계정에 한 번 로그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마음에 들지 않네요. 옛날 다음 마이피플때와 같은 느낌. 그 때 사용기를 적은 적 있죠. 왜 내가 내 전화기 연락처에 기록한, 한 번 집수리하러 온 아저씨와 인터넷 친구가 돼야 하냐고 말이죠. (페이스북은 가입한 이메일로, "당신이 좋아할 지도 모르는 사람, 당신이 알 지도 모르는 사람"식으로 뚜쟁이질을 많이 했는데, 그건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입해 있던 구글도..
관련 뉴스가 몇 가지 있길래 정리해 봅니다. 결론은 다들 짐작하는 대로입니다: "재미있거든요." 가짜뉴스는 사람들의 바람을 만족시켜주는 거짓말입니다. 그러니까 널리 퍼지죠. 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닙니다. 남들도 이 뉴스를 믿는다고 착각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건 옛날에는 국가수준의 힘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든 NGO나 점조직이 될 수도 있고, 해킹 기술을 가진 소규모 그룹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사들 중 일부가 언급한 리트윗 봇도 그 중 하나일 테고 말입니다. 기술은 정말 세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네요. 사람들은 왜 '거짓뉴스'에 더 끌리는 걸까? - ZDNET 2018-03-09[김익현의 미디어 읽기] "진기한 것 더 선호"진실..
이런 느낌이 들어.. 구글은 알고리즘기반이라며 변명하고 이후 이의제기는 무시하고 내부적으로 개선하고, 네이버는 알고리즘기반이라 했다가 욕먹고 사람이 개입했다가 인위적이라며 욕먹고 다시 알고리즘으로 돌아가고, 다음은 사람이 하다가 알고리즘으로 바꿔서 칭찬듣고. 다음은 뉴스포털 하나 붙잡고 네이버의 콩라인 이상은 못 바라보고 기우나 했지만 카카오가 먹으면서 부활한 느낌이다.물론, 나는 이런 거 전문가도 아니고 잘 모른다. 이 글을 적어 가며 공부한다고 보면 맞다. 그냥 다음과 네이버의 뉴스란을 즐겨 읽는 이용자 관점에서 느낀 점이다. 옛날부터 다음이 네이버보다는 종이신문을 보는 느낌을 주었고, 인력이든 자동이든 이슈를 정리하는 쪽도 앞서서 다음을 즐겨 보았다. 하지만 네이버가 다른 면에서 많이 따라가면서(그..
웬만한 뉴스포털과 유튜브같은 데서 하고 있는 thumb up/down 기능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페이스북, 미국서 '비공감' 버튼 테스트 - zdnet 2018-02-11게시물을 읽은 사람이 좋아요(like)/비추(downvote) 를 찍을 수 있음.지금까지 운영해 온 좋아요와 달리 비추는 찍든 말든 겉보기로는 전혀 영향이 없음.사람들은 남들이 어느 게시물을 비추했는 지, 얼마나 비추했는 지 알 수 없음. 비추 통계는 게시자와 페이스북 운영진에게만 공개됨. => 이것이 페이스북이 다른 점.어디 다른 글에서는, 블록 기능을 넣을 지도 모른단 말도 있던데 기사에는 없네요. 기사에서, 페이스북은 여전히 "싫어요"를 넣을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 페이스북. 갯수 표시됩니다. "좋아요/최고예요..
인터넷 실명제, 댓글 실명제를 하자는 논의는 길게는 약 20년 전까지 거슬러올라갈 것이다. 즉,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의견 교환과 여론 형성이 주목을 끌기 시작하면서 같이 있어 온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 불가능하고, 둘째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 [] [] 재미있게도 역대 각 정부는 여론이 힘이 될 때는 자유를 말하고, 여론이 부담이 될 때는 통제를 말했다. 그것이 각 정부의 정책이 별로 효과적이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기도 했다. 여론을 정부가 바람을 일으키는 대로 움직이고 만족하는 데 애썼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의 근본은 결국 저 오래 전 긴급조치 시대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정부도 그런 유혹을 받는 것 같다. `댓글 실명제` 6년전엔 위..
예를 들어, 네이버 계정을 클릭해 로그인하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별명, 프로필, 프로필사진에다 성별, 생일(!), 연령대, 이메일주소까지.이게 싫으면 소셜계정 로그인용 익명 SNS계정을 하나 만들면 되겠지요. 국내 SNS는 강제입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고, 외국 SNS는 대단히 지능적으로 귀찮게 굴긴 하지만 강제는 적은 편이라 외국쪽 계정을 쓰는 것도 방법일 지도. 이런 건 본래 스팸댓글을 방지하지 위해 나온 방법일 것입니다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저는 이 기능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그런 식으로 제가 쓴 댓글은 버리는 댓글과 같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정보를 넘겨주며 인터넷에 기록이 남지만, 저는 관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s2018년에. 네이버는 그래도 여러 모로 세세하게..
요즘은 프로그램이 좋아서, 이것저것 편집을 해도 EXIF정보를 보존해주기도 합니다. 이게 편하라고 있는 기능인데, 그렇지 않게 악용되는 경우입니다. 원래는 위치정보를 이용해 편리하게 분류하고 검색하고 이용하란 것인데 스토커용으로.. 돌아보면, 옛날에는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자기 사생활을 다 올리기도 했습니다. 컴맹이 그 때 한 번 들어왔고,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하며 한 번 들어왔고, 이제 SNS를 하며 한 번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뭐..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겠죠? 범죄는 척결해야 할 것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사용 문화가 정착돼가는 과정.그래서 공유 서비스들은 악용될 경우를 생각해 이런 기능을 넣기도 합니다. 아래는 구글 포토.위치 정보만 지워줍니다.. EXIF정보를 다 지워주지는 않는 모양이니까 그것도 ..
설익은 생각을 조금 적어 본다. 구글 검색 상단에 잘 걸려서 종종 읽고, 가끔 수정도 하지만, 요즘들어 뒤늦게 든 생각인데, 만약 이런 사이트를 누가 회계를 공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만든다면? 가능할까? 한 때 광고가 붙었다고 기억하지만 논란이 많아 그랬는 지 지금은 다시 광고가 없어졌다(달렸다 떨어졌다 반복하는 모양이다). 그 위키백과(wikipedia.org)가 기부금을 받다가 재정이 부족해 광고를 붙이는 문제를 논의한 것처럼, 관리 인력도 그렇지만 단순히 서버 유지비와 회선 비용만 생각해도 이런 게 완전히 선의로만 굴러가기를 바라긴 쉽지 않다. 그것도 위키백과(wikipedia.org) 정도의 역사성이나 의미를 인정받지 못하고 명멸하는 마이너한 사이트들은. 하지만 저런 위키백과의 수익모델은 광고 하..
18대까지는 잘 봤는데, 이번 19대는 워낙에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선거가 되어 놔서,그리고 그런 변명을 하면 안 되지만, 부끄럽지만 저도 정책공약집을 완독하지 못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당선자가 갚아야 할 빚목록이 될,경쟁자들에게는 자신의 생각으로서 향후 참조하고 고쳐가야 할 정책공약집 링크를 기록삼아 남겨둡니다.링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입니다.http://manifesto.or.kr/?p=5106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다섯 사람의 공약집만 올라와 있습니다. 모든 후보자의 주요 공약과 선거공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 있습니다.http://policy.nec.go.kr/svc/policy/PolicyList.do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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