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의 임금이 아무리 싸다 하더라도 그들을 원격 근로자들로 고용하는 것이 복제된 인간 지능으로 미국과 유럽 근로자들을 대체하는 것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을 것" ... ???
2019년 원 글.
어디선가 들어봤거나 생각해본 적 있을 이야기.
음성인식정확도는 일단 빼고 생각하더라도, 지난 2-3년간 몇몇 쇼핑몰과 금융원에서 선보인 챗봇 인공지능은 매우 실망스런 수준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란 탈을 씌워놨지만 그 실상은 몇 년 전 다른 이름으로 내놨다 치운 것과 그렇게 다를 게 있나 싶었죠. 마치, 건담의 짝퉁 곤담같은 느낌.
하지만 몇 년 사이 인공지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왓슨같은 것도 있지만 다른 데서도 만든 게 여럿 있어서, 아래 열거된 것도 어설프지만 기술개발이 계속되면 결국은 어떻게든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겁니다. 은행권은 지금도 모바일뱅킹과 키오스크 1가 널리 퍼지면서 지점수를 줄이고 있지만, 회사들은 결국, 고객이 만족하지는 못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만 완성해내면, 그리고 인건비를 절약하고 상시응대해 매출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사람대신 로봇을 선택할 거란 정도는 이젠 누구나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기가 오면 인간 상담원은 "기타 불편은 99번을 눌러주세요"만 처리하든가, 금융쪽 자격증소유자가 VIP만 상대할 지도요. 2
트랙터는 농장 여러 잡일들을 자동화했지만, 직업으로서의 농업을 없애지는 않았다.
단지 더 적은 수의 농부들이 필요했을 뿐이다.
앞으로 서비스 분야 전반에 걸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
- 리차드 볼드윈
[홍석윤의 AI 천일야화] 화이트칼라 로봇이 온다
공장속의 로봇으로 그치지 않는다, 노동시장 지금껏 보지 못한 변화 직면
이코노빅 리뷰 2019.8.25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0438
본 기사는 제네바 대학원의 국제경제학 교수이자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의 경제자문회의 수석 고문을 지낸 리차드 볼드윈 교수가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에서 펴낸 '글로보틱스의 대격변: 세계화, 로보틱스, 일자리의 미래'(The Globotics Upheaval: Globalization, Robotics, and the Future of Work)에서 발췌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임.
- 전세계적인 연결로 재택근무와 원격 이민. 그러나 "인도인의 임금이 아무리 싸다 하더라도 그들을 원격 근로자들로 고용하는 것이 복제된 인간 지능으로 미국과 유럽 근로자들을 대체하는 것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을 것" .. 글로보틱스(globotics) 시대 (한국 고객을 응대하는 데 미국 서버의 로봇이 한국의 상담노동자를 대신할 날이 올 것)
서비스 - 스웨덴 은행 SEB의 ARS 챗봇 아멜리아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에리카(Erica)
- 이피모건(JPMorgan) COIN(Contract Intelligence)
- 캐피털 원(Capital One) 에노(Eno)
로봇 - IBM 왓슨(Watson)
- 클라우드 컴퓨터 솔루션 회사 세일스포스(Salesforce) 아인슈타인(Einstein)
- 독일 ERP 회사 SAP 하나(HANA)
- 인도의 IT회사 인포시스(Infosys) 니아(Nia)
2024년 업데이트.
하지만 저 이야기에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51015270452498
네,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