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도서,한국사, 세계사 관련
책 또는 콘텐츠의 수명에 대해 잡담
alberto
2024. 9. 26. 00:00
어렸을 적에는
과학기술책이나 인문학서나 교재 종류를 좋아했고
소설책같은 문학서는 가장 가치가 낮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다.
과학기술책이나 교재는 바로바로 시대에 뒤떨어져 쓸모가 없어지기 쉽다. 인문학서도 더 좋은 번역이 나오면 그게 낫다.
하지만 문학서는, 정나미가 떨어진 게 아니라면 버라는 이유는 둘 공간이 없어서다. 잊힐지는 몰라도 버리고 싶지 않다.
비유하면,
전자는 공구함이고
후자는 보석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