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보조, 동물

10대와 20대의 신체가 다른 점 하나

alberto 2024. 5. 6. 00:00

(의사선생님께 자문받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래서 새똥같은 소리로 치부해도 할 말은 없다.)

10대는 머리에 피도 안 말랐고,
20대는 머리가 좀 굵어져있다.

농담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다.

십대 청소년의 뼈는 유연하다.
그래서 잘 부러지지 않고, 금가거나 부러지거나 깨져도 잘 붙는다. 그리고 덜 단단하다는 이야기는 머리뼈, 두개골에도 통한다. "머리에 피도 안 말랐기" 때문에.[각주:1]

그래서 10대일 때는 웬만큼 크게 다쳐도 몸이 유연하게 우회로를 찾아 회복하기도 하지만, 한편 뼈가 아직 덜 여물었기 때문에 중요한 내장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치명적인 상처를 입거나 평생을 가는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그게 머리뼈도 마찬가지.


뭐, 의사선생님께 자문받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래서 새똥같은 소리로 치부해도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누구도 온정신으로 그러지는 않겠지만, 특히 교통사고, 안전사고나 폭행의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일 때,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알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해.


  1. 시중에서 쓸 땐 이게 아니라, 어머니의 태에서 갓 나왔단 뜻에서 활용했겠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