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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예쁘게 삶으려면
alberto
2025. 1. 4. 00:00
물은 계란의 1/3높이만 채워도 된다는데 반 이상 채우는 게 낫다. 한두 번 씻어도 됨
소금은 1티스푼+@ 적당히(너무 넣으면 소금기가 밴다). 많을 필요는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냄비를 불에 올리고 물이 끓으면 바로 제일 작은 불로 줄인다. (제일 작은 불의 반이나 더 작게 줄여서 겨우 끓기만 해도 된다)
계속 센불로 끓이면 이렇게 갈라진 계란이나, 아예 흰자나 노른자가 터지듯 나온 계란이 생긴다.
물이 끓으면서 딱딱꺼리며 돌아다녔기보다는, 원래 좀 약하게 금이 있었거나 껍질이 약하거나 속이 좀 다른 놈들이 잘 금가고 터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얌전하게 끓이면 얌전하게 익는 것 같다.
아주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면 다 익을텐데, 그 다음에는 바로 찬물에 담근다. 그러면 속이 수축해 껍질과 속 사이에 공간이 생겨(혹은 딱 붙은 채로 식지 않아) 나중에 껍질까기 쉽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