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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수입 전기오븐의 과열 안전사고 위험 기사
alberto
2024. 2. 29. 09:54
십여 년 전 뉴스였고, 한국소비자원발이었습니다. 당시 외부온도 200도 가까이 올라간 제품들은 수입금지가 된 모양이지만, 요즘은 해외직구로 개인이 수입해오는 것도 많고, 당시 하자있었던 제품들도 당근 등에 중고로 돌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일단 적어둡니다.
(2013) (수입) 전기오븐 표면 온도 2백도 육박, 국내 안전기준없어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2710758
(......) 오븐을 감자나 닭을 구울 때 수준으로 작동시켜 봤더니, 12분이 지나자 손으로 여닫는 오븐 바깥 유리 문의 온도가 순간 섭씨 196도까지 치솟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선 78도를 넘을 수 없습니다. (......)
당시 문제가 된 제품들은, 오븐 도어용 단열유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작은 크기에 많은 내부용적을 확보하기 위해 내외부 사이 공간을 충분히 띄지 않았거나 단열재를 안 썼다는 듯. 1
기사의 출처인 2013년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이동형 전기오븐, 겉표면 온도 높아 화상 주의해야
등록일 2013-08-20
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002&mode=view&no=1001418732
2013년 기준, 각국의 전기오븐 외부온도 상한 안전규제
* 잡담.
요즘 파는 에어프라이어와 미니전기오븐, 컨벡션전기오븐도 사용기를 읽다 보면 아주 뜨겁다, 플라스틱이 녹는 줄 알았다는 제품후기가 가끔 보입니다. 뜨거운 조리기구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게 아니었군요. 정도가 있다는 말.
- 다른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겉 크기는 작은데 내부 부피는 크다면, 그게 좋다고만 여기기보다 회사 신뢰도를 곱해서 생각해보란 얘기인 모양. 그리고 어디서 읽은 말이었는데 비꼰 후기였는지 생각안나지만, "열이 잘 빠져나가서 조리 후 빨리 식어서 기계가 고장안나겠다"는 식으로 쓴 문장을 본 적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