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수술 중 환자 몸에 넣은 거즈를 깜빡하고 안 뺀 경우 (기사)

alberto 2024. 5. 6. 00:00

저런 이야기가 있어서, 

집에 수술한 환자가 있고, 회복기에 통증을 호소하면, 그 가족은 참 심란하단 말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55446

 

수술하다 환자 몸에 거즈 넣고 안 뺀 의사, 경찰 수사

수술하면서 환자의 몸 안에 의료용 거즈를 넣고 5개월간 방치한 의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서울의 한 대장항문전문병원 부원

n.news.naver.com

(......) 괄약근 수술을 진행하면서 피해 환자의 몸 안에 거즈를 넣어둔 채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문제의 거즈는 피해자가 수술을 받고 나서 5개월이 지나 통증으로 병원을 다시 찾으면서 발견 (......)

 

 

ㅡ 아무리 자질있고 능력있다 해도 결국 의사도 사람이고 그 범주를 벗어난 의사는 잘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래서 병원과 의사는 보험을 들어야 하고, 정부가 외과의사들, 필수의료분야 의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그것(안전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경찰 수사'라고 기사는 전하고 있지만, 읽는 저도 의사가 감방가야 한다거나 크게 물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과실이 인정된다 해도 합의는 상식선에서 하고, 그 환자가 잘 회복될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