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보조, 동물

비타민D의 질병예방, 개선효과를 말한 요즘 기사 몇 가지

alberto 2024. 5. 2. 00:26

갈수록 만병통치약이네요.
아니지,
물이나 3대영양소처럼
원래 사람이라면 햇볕을 쬐지 않을 수 없었으니
당연히 흡수하던 걸 그러지 못하게 된
현대인의.문제일까.
물을 적게 먹으면 만병이 생긴다는 말처럼.

한국인 70% 부족한 '비타민D', 결핍시 만성질환 지표 악화

동아사이언스 2024.04.22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4992

한국인 70% 부족한 '비타민D', 결핍시 만성질환 지표 악화

햇빛을 충분히 쐬면 비타민D 결핍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photo_provider2/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만성질환을 예방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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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국내 건강검진 수검자 4545명의 검진 결과, 비타민D 결핍 현황과 만성질환 지표들의 연관성

ㅡ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관련 지표의 수치가 높아
(다만 이건 상관관계란 말. 비티민디 정제를 섭취하면 저 병들이 줄어드는지, 아니면 운동안해 햇볕 못 쬐는 습관(저런 병들의 원인)의 지표 중 하나가 낮은 혈중비타민디인지는 말해주지 않음)

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한국인 영양 결핍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영양 결핍은 비타민D 결핍으로 조사 대상자의 73.7%가 비타민D 결핍.


"비타민D,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 억제"

동아사이언스 2024.01.16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3378

"비타민D,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 억제"

연합뉴스 제공 비타민D를 적절히 섭취하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과학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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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국내 65세 이상의 40.4%가 비알콜성지방간 환자

ㅡ 노화 쥐를 이용해 자연 노화에 의한 비타민D 결핍이 미토콘드리아 내막 구조 조절 단백질(Micos60)을 급격히 감소시켜 간에서 지방 축적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 노화 쥐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보충하면 Micos60이 증가해 지방간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증명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갖거나 보충제라도 먹어주는 게 좋다는 말이 되겠네요.
햇볕쪼일 때는 자외선차단크림을 잘 바르면 안 되겠죠? 볕이 아주 강해서 피부화상이 걱정된다면 모를까. 그리고 반팔 반바지차림으로 되도록 넓게, 피부가 직접 벝에 노출돼야 몸에서 비타민디를 만든다는 것.

혈중비타민D 농도는 동네 내과의원에서 재줄 겁니다. 고혈압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혈액검사를 할 텐데, 그때 하는 김에 혈중비타민D도 봐달라고 하면 알 수 있을 듯. 하나만 보자고 피검사하는 것보다 그럴 때 같이 하면 덜 들 겁니다.

한편, 비타민디와 칼슘제제를 너무 먹으면 그것도 병이 된다는 말도 오늘 적은 기사 중 하나에 나옵니다. 그러니 검사 먼저 하라는 말.


햇빛 쬐서 얻는 비타민D, 장내미생물 조절해 암 치료 개선

동아사이언스 2024.04.29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5042

햇빛 쬐서 얻는 비타민D, 장내미생물 조절해 암 치료 개선

비타민D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번호: 1367399640 비타민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치료효과를 높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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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동물실험. "비타민D가 항암 효과를 가져오는 장내 미생물을 증가시킨다"

비타민D가 장내 미생물총에 관여해 면역 조절을 돕는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암 면역치료제인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효과 개선, 암 발생률·사망률 감소와 연관있다는 사실도.

ㅡ 실험쥐를 대상으로 유전자와 식이요법을 조절해 비타민D의 생체이용률(투약된 성분이 순환 혈류에 흡수되는 비율)을 높여주자, 혐기성 그람음성균인 '박테로이데스 프라길리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장내 미생물총 변화.

ㅡ 박테로이데스 프라길리스가 증가하면 흑색종 발생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고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이 개선된다.(이것도 이미 알려진 내용인 듯)

ㅡ 장내 미생물총 변화로 암 면역치료 효과가 향상된 쥐의 대변을 다른 쥐에게 이식하자 이식 받은 쥐의 암 면역 또한 강화된다는 점도 확인
(똥 요법인가요...[각주:1])


  1. 실제로 의료목적으로 환자의 장내미생물 생태계를 정상으로 고치기 위해 건강한 사람의 똥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어떻게 쓴다는 말은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의도하지 않은 감염을 막기 위해 조치를 하는 요법이지, 글자 그대로 똥을 먹는 건 아닙니다. 민간요법으로 따라할 생각은 절대 금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