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전기요금/신재생 에너지

비닐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방법: 접지 말 것, 꼭꼭 뭉쳐서 안 풀리게 우겨넣지 말 것, 오염있으면 종량제

alberto 2024. 5. 6. 00:00

비닐쓰레기는 수집해가면 분리수거기계가 비닐을 바람으로 날려가며 모으는데, 접거나 안 풀리는 덩어리가 돼있으면 그렇게 빨아들이지 못해서 그냥 태우는 쓰레기가 돼버린다는 듯. 잊을 만하면 나오는 이야기인데, 지금도 같은 기계를 사용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래 기사는 2021년것.

https://www.seoul.co.kr/news/life/2021/06/24/20210624500181

 

“다 먹은 과자봉지…‘딱지’ 접어 버리지 마세요!“

기름기, 양념 제거되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라면이나 과자를 먹고 남은 비닐. 딱지로 접어 버리는 사람이 종종있지만, 딱지가 된 비닐은 재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

www.seoul.co.kr

재활용품 선별장에서는 비닐이 얇고 가벼워야 기계가 빨아들이는데, 딱지가 되면 무거워져 기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풍력 선별기를 사용하는 비닐 재활용 공정에서는 딱지로 접힌 비닐은 잘 날아가지 않아 결국 폐기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버려지게 돼 재활용을 할 수 없게 된다. (......)

1. 비닐 내부를 잘 확인할 수 있게 봉지를 평평하게 자른다.
2. 라면이나 과자봉지 등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불투명한 재질의 비닐들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재활용되지 않는다. 씻어내 냄새나 색이 안 빠진다면 그건 종량제행이다. 
3. 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하고 비닐 내부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4.  비닐을 말려서 쌓아 버린다.

- 서울신문 2021년

 

https://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749

 

[1분 환경] 비닐 딱지처럼 접어서 버리지 마세요 - 그린포스트코리아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

www.greenpostkorea.co.kr

검정비닐봉지, 음식을 감싸는 데 쓴 랩은 재활용불가
(어느 정도까지진지는 모르겠지만) 자투리비닐도 재활용불가

 

 

2021년 서울시 만화.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1916

 

 

 

2024년 현재, 좀 답답하네요.

좀 더 세련된 방법은 없을까..

 

 

ps.

잡담 하나.

왜, 외국은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로 분류할 때,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여러가지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그래서 분리수거 재활용율습관은 일찍부터 들였는데, 종량제쪽은 타는 쓰레기와 안 타는 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으니까, 발전소에서 태워서 열에너지를 얻으려 할 때 효율이 낮다는 얘기도 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