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터키에서 지방흡입수술받은 영국인, 패혈증으로.. (기사)
alberto
2024. 8. 19. 00:00
영국은 의료보험제도가 있지만, 뱃살을 빼기 위한 수술은 의료비가 싼 터키에 가서 받고 오는 원정수술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런 의료관광을 한 환자 한 사람이 귀국해서 패혈증으로 입원해 영국에서 재수술받은 이야기.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80077
(......) 도노호가 튀르키예까지 가서 지방 흡입술을 받은 것은 수술 비용 때문 (......) 실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털'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전 세계에서 지방 흡입술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로, 미국·캐나다·영국·싱가포르 등의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 그러나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NH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해외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추가 치료나 교정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는 324명이다. (......) 데일리메일은 "영국 외과의사는 일반적으로 한 번의 수술에 최대 3리터의 지방만 제거하고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는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튀르키예 의료진의 기준은 다를 것이며, 이것이 의료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코메디닷컴
몇 년 전에 비슷한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장기이식 원정수술간 환자들에게 있었죠. 중국의사의 수술가능기준과 성공기준은 한국의사와 다를 수 있다고. (게다가 저 기사에 나온 짐작처럼, 외국환자는 수술 후 귀국하니까 장기적인 예후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