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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품귀 기사 등 /:/ 마이넘버원 케익
alberto
2024. 10. 26. 00:00
얼마 전에 파리바게트 마이넘버원(홀케이크)을 사먹어봤는데,
33000 원에 크기는 예전 3만원대 케이크의 2/3 정도밖에 안 되는 느낌입니다.
해피오더를 이용해 선물용으로 그걸 보내보기는 했는데,
사먹어보니 참 웃음이 나올 만큼 작고 납작하더군요.
속에 3겹이었나? 스펀지케익 한 겹이 팬케익이 생각날 만큼 얇고 대신 크림이 두껍게 발려있기는 합니다(그래서, 스펀지케익부분이 크림과 치즈보다 무거우니까 케익도 비슷한 무게에 더 납작한 느낌인걸까?). 그리고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럽고 맛도 있어서, 6가지 맛(치즈, 딸기, 블루베리, 초코, 고구마, 티라미수)이다보니 질리지가 않아서 금방 먹어치운 건 좋았지만. :)
(냉동상태로 점포에 와서 냉장하는지, 먹었을 때 고구마케익부분은 서걱하고 씹히는 게 있었습니다)
이것 하나에 700G, 총 2100칼로리라고 합니다. 18CM 케익
https://www.paris.co.kr/product/my-no1-cake/
올해가 다 가기 전에 꼭 스펀지케이크나 카스테라에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생크림가격이 엄청 올랐다는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71544g
(......)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생크림은 평소 500mL에 5000~6000원대였으나 지금은 1만~1만5000원대로 2~3배가량 뛰었다. 우유 대리점에서도 거래처에 납품할 생크림을 구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생크림은 (......) 탈지분유를 생산할 때 나오는 유지방으로 만든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유제품 소비량이 줄어드는 탓에 탈지분유 재고가 쌓이자 유업체들은 생크림 생산량을 쉽게 늘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올 여름엔 기록적인 폭염이 닥치면서 생크림의 원료가 되는 원유 생산량 자체도 줄었다. 더위에 취약한 젖소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2018년이나 2021년에도 원유 생산량이 예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