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차, 보약종류 한약의 통신판매 (기사)
저의 부모님께서 병원신세를 지셨을 때, 소식을 들은 친척어르신께서 보내주신 한약이 있었는데, 아래 기사에 나오는 사례와 같이 홈쇼핑이나 온라인(자체 사이트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으로 몰이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기사를 읽다 생각났네요. 그때 몇 가지가 있었는데 생각나는 게, 일단 퇴원하신 다음에 더 큰 병원에 의뢰받아 가셔서 검진받을 때, 주의사항을 읽어주던 간호사선생님이 아무것도 먹지 말라며 약 종류도 며칠간 먹으면 안 되는 것을 들길래, "경옥고 드시는데 괜찮아요?"하고 물었다가 빵터지게 한 적도 있네요. ^^a 1
그런데.. 그 브랜드는 한의사자격을 가진 사람이 하는 것이었는데,
아래 이야기는 한의원에서 만든 브랜드가 아니라, 한의원에 납품하는 약재상이 만든 브랜드네요. 그래서 한방쪽이지만 일반식품분류를 다룬다고. 마트에 파는 동서식품 쌍화차같은 식으로 해서 한의사가 다루어야 하는 성분은 뺀 것인가보네요.
"누가 한약방 가요?"…쌍화탕 팔아 월 1200만원씩 버는 부부 [방준식의 N잡 시대] - 한국경제 2024.11.9
'서울약재소' 류종혁,신혜림 부부
코로나 이후로 매출 80% 급감 위기
라이브커머스 통해 직접 판매 나서
"스몰브랜드 만들어 제2도약 꿈 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05237i
한방 의료 이용 감소세가 뚜렷하다. 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2021년 통계조사에 따르면, 평생 한방 의료를 이용한 적이 있는 국민은 69%로 2017년 대비 4.8%로 감소했다. 또한 19세 미만의 한방 의료 이용 경험도 16.9%에 그쳤다. 한방의료기관 치료법 중 가장 비싸다고 생각하는 치료법으로 '첩약'을 꼽았다. 한의원 이용 감소세로 타격을 입은 한 '작은 한약방'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단순히 약재를 납품하는 것을 넘어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에서 활동하고 있는 OOO 씨의 이야기다. - 한국경제신문
"(스토리텔링 다음에는) 포지셔닝이었습니다. 한방 제품은 건강기능식이나 일반식품, 의약품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일반식품 쪽으로 포지셔닝했어요. 이미 다른 분야에서 잘하는 전문 브랜드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기능성 효과보다는 몸에 영양을 채워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한약재는 보통 아플 때 먹잖아요, 저는 건강할 때 건강을 더욱 지키기를 원하는 이들이 자주 먹게 만들고 싶었어요. 비타민 음료나, 보리차나 결명자차처럼요. 일반 식품용이 문턱도 낮아요. 예를 들어 감초의 경우, 의약품용과 식품용이 다릅니다. 의약품용 감초는 한약도 매사 자격증이 있어야 취급이 가능하지만, 식품용 감초는 누구나 팔 수 있 (......)" - 위 기사 인터뷰에서
그러면서 자기만의 레시피로 차별화하고, 온라인 판매루트(라이브커머스; 라방)를 개척하고.. 홍보가 알려지고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고 입소문이 타기까지 오래 걸렸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냥 했다가 O하고, 정부지원사업에 라이브커머스 교육이 있어서 그 교육을 받아 제대로 했다고.
- 저희 주소가 지방이라서 웃음터지는 시츄에이션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방사람 생각입니다. ^^a;; ( 제 느낌에도 비웃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재미있어한다는 무해한 인상.)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