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길에 개는 안 보이지만 고양이는 보이는데 /:/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유기,유실동물 입양안내 등
여담
문득 불공평?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고해서 잡아가기 때문이겠지만,
개는 길을 다니죠. 그것도 왔다갔다.. 게다가 다닐 때는 속보내지 달리기를 잘 하고 곧잘 사람을 응시하죠. 그래서인지 개가 혼자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바로 신고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길을 다니기도 하지만 가다 숨다를 잘 하고, 담 사이나 울타리 너머, 자동차 아래로 은신을 잘 합니다. 움직일 때도 느리게 걷기를 잘 하고(그렇다고 느린 건 아닙니다). 아니면 어디서 "나는 무해해요"라고 말하는 듯이 앉아서 햇볕을 쬐죠. 개하고는 좀 달라서 중형견만한 고양이라도 바로 신고할 생각은 안 듭니다. 사람다니는 길에 잘 안 보이고 보였다 말았다하니 신고해도 잡힐 것 같지도 않죠.
그렇기 때문인지, 요즘 동네에는 혼자 다니는 고양이는 심심챦게 보이는데 개는 전혀라고 해도 될 만큼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 링크한 신문기사를 보면, 유기동물발생(이라고 쓰고 아마 포획이라고 읽을)건수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줄기는 줄었군요)
대신 주차한 자동차, 그리고 영역싸움같은 것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 동네에도 "(고양이) 자력구제 금지" 표시를 붙여놓은 게 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네요.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보호 중인(잡아 놓은) 유기견, 유기묘 사진들이 나옵니다. 지정된 기간내에 주인이 찾아가거나 분양되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https://www.daejeon.go.kr/ani/index.do
유기, 유실동물 보호절차
반려동물 입양 전 고려사항
책임은 중요합니다.
동물 분실과 유기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동물 입양절차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대전서 유기된 반려동물 매년 1000여 마리…입양은 30% 안팎 - 충남일보 2024.5.12
“편견은 편견일 뿐 입양 동물 차이 없어”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편견 여전
유기동물 보호·입양 권장 인식개선 ‘시급’
유기동물 감소했지만, 매년 수백마리 자연·안락사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0613
(......) 대전시에 따르면
개‧고양이 등 유기 동물 발생 건수가 2019년 4843건, 2020년 3217건, 2021년 2112건, 2022년 1786건, 2023년 1734건, 2024년 4월 기준 503건으로 감소 추세
다만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한 경우는 2021년 266건(13%), 2022년 198건(11%), 2023년 230건(13%), 2024년 4월 106건으로 2023년 입소 동물 중 32%만 입양
반면 2023년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11만110마리로 아직도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동물단체 및 관련 기관들의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운동이 점점 확산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은 실정.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